

한미 관세·조선·에너지 ‘상시 협의체’ 구성, 美 상무부· USTR 홈피 없다[세종백블]
기존에는 양국 해당부처·기관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 에너지정책실과 협의 우선돼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 성과로 내세운 양국간 에너지, 조선,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비관세장벽(NTB) 등 분야별 협의체 개설이 카운터파트너인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홈페이지에는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알레스카 가스전 개발 협의체 개설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에서는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아직 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알래스카 북부에서 대규모 석유·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한 건 1960년대지만 6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9일 헤럴드경제가 미 상무부와 내무부, USTR 홈페이지를 검색한 결과, 세 기관 모두 최근 안 장관의 면담 사진 또는 관련 내용을 게시하지 않았다. 안 장관은 지난달 26∼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2025.03.09 11:52트럼프 1·2기 출범 첫 산업장관 방미 성과는…에너지산업대화·실무협의체[세종백블]
안덕근 장관, 지난달 26∼28일 방문…공화당·재무위 위원 면담 0건 1기 출범직후 당시 주형환 산업장관, 2017년 3월 5~8일 미 출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이후 첫 장관급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카운터 파트너인 상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측 간 관세 조치 관련 논의를 위한 실무 협의체와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각각 개설해 가동키로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직후인 2017년 3월 당시 주형환 산업부 장관도 미국을 찾아 상무장관을 만나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에너지산업대화’ 설치에 합의했다. 트럼프 1기 출범 직후당시 우리나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이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두 장관이 트럼프 1·2기 행정부 출범직후 첫 방문 면담자들은 상무장관만 같을 뿐 나머지 면담자 소속들은 다르다. 안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소속인 공화당 의원과 통상
2025.03.0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