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둥 29곳 배부 협약
![지난 2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열린 웅진그룹과 부천시의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김진각(왼쪽부터)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그룹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228.135e6d95ef9b41a3a14cbf61c6e77cc5_P1.jpg)
웅진그룹이 경기도 부천시와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 어린이 도서 1만390권을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열린 협약식에선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의 어린이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아이들의 독서권을 보장하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부천시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독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지속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유아용 도서 4765권과 초등용 도서 5625권을 문학, 수리,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영역별로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전달받은 책을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 14곳과 작은도서관 15곳에 배부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원활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측은 더 나은 어린이 독서 문화를 확립하기 지속적인 화합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웅진씽크빅은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충분히 이용하고 난 뒤 반환하면 향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바이백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수된 도서는 재생용지로 재활용하거나 각종 기부단체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만 8000여권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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