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돼, 서민금융 채무자 재기를 위한 채무조정 지원사업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383cbec13c04484fa3554fde2997a266_P1.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서금원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민금융 채무자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국민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및 경제 활성화 분야의 우수 퇴직공무원들의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서금원은 내수부진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금융 채무자를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법원 및 행정 부처 퇴직공무원 등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채무조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법원 이사관 및 부이사관 등 퇴직공무원들은 연말까지 약 10개월 간 서민금융 채무자의 채무조정 지원 및 개인회생·파산 등 법원 업무 관련 실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 전문성 등을 겸비한 퇴직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민금융 채무자 재기지원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체 등으로 고통 받는 서민·취약계층이 금융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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