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시기총과 MOU
20만 교인…성지순례까지
![김기태(오른쪽)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와 윤화란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5/news-p.v1.20250304.7b825e24762845bdb4a4bab3145c1e48_P1.jpg)
보람상조는 기독교인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시기총)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 윤화란 시기총 총회장, 고재홍 동구 지역회장, 전병권 중구 지역회장, 정주은 서구 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기총은 경기 시흥 지역 550여 개 교회가 연합한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시기총 소속 20만 교인들을 대상으로 ‘샬롬 보람 550’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장례절차 전반을 기독교식으로 맞춤 구성한 게 특징이다. 관 위에 씌우는 관보, 고인을 위한 기도문, 기독교식 수의·염습 절차, 의전용품 등을 제공하며, 신앙적 가치와 예식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샬롬 보람 550은 여행서비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기독교인 맞춤형 상품인 점을 감안해 성지순례 여행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해당 상품은 보람그룹의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보람그룹은 전국 단위의 토털 웨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계약 고객은 웨딩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등의 다양한 토털 웨딩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보람상조라이프 관계자는 “삶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교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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