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연합]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임대료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인 인천시 천원주택의 예비입주자 신청접수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접수처에는 예비 입주자들이 접수를 하기 위해 대기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3만 원으로 주거(매입임대주택)를 제공하는 인천형 저출산 주거정책으로, 결혼 7년 이내 인천지역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최초 2년부터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천원주택 500가구가 대상이다. iH는 인천 미추홀구, 서구, 남동구, 계양구 등 연립주택을 매입해 공급한다. 전용 65~85㎡다.

예비 입주자 선정 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2순위, 자녀 없는 신혼부부 3순위다. 당첨자는 입주 희망 주택을 여러 개 둘러본 뒤 거주 예정지를 결정하고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입주를 마쳐야 한다.

신청 접수는 14일까지이며, 6월 5일 예비 입주자 순위를 발표하고 이르면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rainb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