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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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글로벌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최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구매 솔루션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브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비상장사로 공시 의무는 없다. 하지만, MRO(기업운영자재) 업계 국내 및 아시아 선도 기업으로 관련 보고서를 작년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올해는 두번째 발간이다. 서브원 공식 홈페이지 ESG메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서브원이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구매 경쟁력 창출을 위한 최신 ESG 주요 경영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친환경 상품 공급 및 구매 편의 강화 ▷안전 전문 상품 및 화학 물질 안전 관리 솔루션 제공 ▷전기차(EV) 구매 솔루션 사업 강화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디지털 전환 고도화로 사업장 업무 환경 개선, 안전 강화, 에너지 절감 ▷고객 정보보안 강화, 지배구조, 협력사 공정거래 확립 등 ESG 관련 주요 성과와 활동 사항을 담았다.

올해 창립 23주년인 서브원은 매출 기준 국내 및 아시아 MRO 1위 기업이다. 기업 고객은 서브원을 통해 구매 원가 절감,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거래 투명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친환경과 산업안전 등 ESG경영 전반에 필요한 구매 경쟁력 강화도 꾀할 수 있다.

현재 업계 최다인 300여명의 국제구매공급관리 자격증(CPSM) 소지자를 보유한 구매 전문가 집단으로, 전국 9개 물류 센터와 북미, 유럽, 중국, 베트남 등에도 진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MRO 선도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서브원은 지난 2022년에 B2B 구매 유통전문성과 빅데이터 기술로 산업재 유통 전문몰인 서브원스토어를 선보였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을 엄선하여 B2B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브원스토어 내 ESG 친환경 상품관을 운영해 280종의 3000여개 친환경 상품을 공급 중이며, 안전전문관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1600여개 의무안전인증 제품 및 자체 검증된 우수 품질의 안전 용품의 정보 및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R&D)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이 화학물질 안전관리 관련해 이른바 화평법·화관법 대비책 마련이 중요해지고, 시약·소모품·장비 데이터베이스(DB)만 수백만 개가 넘고 관리 시스템 자체 구축에 비용 부담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맞춰 서브원은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화학물질 구매·재고·안전관리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인 화학안전관리플랫폼(LSP : Lab Safety Platform)을 제공 중이며, 오피스 연구소 공장 물류시설 등 각종 사업장의 화재 및 재난 위험 등에 대비한 고객 진단 기반의 맞춤형 안전방재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서브원은 업계 최초로 EV(전기차)산업군에 특화된 MRO 솔루션을 구축해 EV배터리 공장 설립부터 양산까지 공정 전 과정에서 맞춤형 상품 및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여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친환경 포장재 개발 혁신을 주도하는 포장재전문솔루션을 통해 대형 유통사 고객과 친환경 쇼핑백을 비롯 친환경 포장재의 사용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국환 서브원 대표는 “서브원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구매 선도 기업으로서 ESG경영 생태계에 걸 맞는 친환경 · 산업안전 ·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구매 솔루션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1200여 고객 및 3만1000여 협력사와 함께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ESG경영의 핵심 파트너로 역할과 책임을 다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