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기획보도…매주 지역 내 ‘영웅’ 소개
MSO 4개사 공동 제작·편성으로 차별화
![‘우리 동네 영웅’ 첫 출연자인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명예이사장 [LG헬로비전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a5e16bbbbc184afea36c63d6316cd9b0_P1.jp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LG헬로비전은 연중 케이블TV 기획보도 ‘우리 동네 영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채널 뉴스의 새로운 코너로,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편성했다.
우리 동네 영웅은 매주 지역 내 영웅을 조명한다. 미담 주인공, 운동선수, 기업인, 농어민 등 지역을 가치 있게 바꾸는 지역 인물을 소개하는 것이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부터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까지 여러 매력을 지닌 지역민이 등장한다고 LG헬로비전은 설명했다.
지난 5일 소개된 우리 동네 영웅의 첫 주인공은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명예이사장이다. 정 명예이사장은 2022년까지 법정 기부금을 포함해 21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공익 활동 등에 활용됐다. 정 명예이사장은 유산 기부까지 합해 총 30억원이라는 기부금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 동네 영웅’ 첫 출연자인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명예이사장 [LG헬로비전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5edb9bda794c42e5acde4c684338d94b_P1.jpg)
우리 동네 영웅은 매주 수요일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에서 방영한다.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가 순차적으로 제작했다.
LG헬로비전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채널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역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부터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 공동 기획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지역 소멸을 막아라’, 2024년 ‘지역을 살려라’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사회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