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ff62209dad00474983d9b8f2f798c793_P1.jpg)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다른 시·도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경북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학생보다 4.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의 고교로 진학한 학생은(해외 우수유학생 77명 포함) 15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타 시도로 유출된 학생은 376명의 4.2배다.
전체 유입 학생 중 마이스터고 유입은 245명으로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9.5%를 차지했다.
특성화고 유입 726명으로 전체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7.6%에 이른다.
이들 유입 971명은 직업계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한 유입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 인문계 고등학교 중 전국 단위 모집 학교에서는 11%, 자사고에서는 14.3%의 유입률을 보여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타 시도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흐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그 실현 가능성을 경북교육에서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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