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림 대표, 3년 연속 참석

업계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

지난해 열린 ‘디캣 위크(DCAT Week) 2024’ 현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해 열린 ‘디캣 위크(DCAT Week) 2024’ 현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디캣 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은 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디캣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디캣 위크에 참석해 온 존 림 대표는 올해에도 직접 출격해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현지시간)에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CDMO 기업들과 함께 디캣 위크의 메인 만찬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음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축제(Festival of Biologics USA)’와 오는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보스턴 서밋(Boston Summit)’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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