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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 산탁클로스, 이번엔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가수 영탁이 ‘탁쇼3 앙코르’를 포함 전국 투어 시즌3를 마무리한 가운데, 영탁의 기부 팬클럽 산탁클로스가 또다시 선행을 했다. 산탁클로스는 ‘탁쇼3’가 개최된 4개월 동안 전국 어디든지 코레일 탑승이나 철도역 방문 등을 인증하면 공식 팬카페와 SNS상에 자체포인트를 모아 건당 기부금으로 환산하여 꾸준히 적립해왔다고 한다. 지난 5월에도 슈퍼슈퍼코레일 이벤트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서울 시내 장애인 경사로 설치 사업에 도움을 준 바가 있다. 영탁은 지난해 3월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KTX-청룡열차 홍보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코레일 홍보대사로서 훈훈한 행보를 이어왔다. 산탁클로스는 이번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을 위한 공익 재단 한국장애인재단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개선 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가수 영탁은 코레일과 함께 시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그의 팬덤 역시 코레일 탑승 홍보와 교통약자를 돕는 선한 기
2025-03-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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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당진..‘여행으로-컬’ 봄여행 소도시로 떠나요
한국관광공사 양조장, 봄꽃 등 5테마여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도시 여행 이벤트 ‘여행으로-컬’에 참여할 참가자 1000명를 모집한다. ‘여행으로-컬’은 대국민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의 대표 이벤트다. 올해는 교통, 식사, 체험 등 모든 것을 포함해 1인 25,000원으로 대한민국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출발하는 당일여행 코스로 오는 28일(금), 29일(토), 내달 4일(금), 5일(토) 총 4회차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한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에는 수도권 인구 약 4,7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전국 곳곳에서 버스를 타고 인접한 광역을 넘나들며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1인 1회만 응모할 수 있고, 본인 및 동반인 포
2025-03-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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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센트룸에어, 인천-타슈켄트 노선 취항
미방항운이 한국 총판 대리점(GSA)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센트룸에어(Centrum Air)는 2025 여름 시즌부터 서울-타슈켄트 노선에 새로운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취항과 더불어 한국 시장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미방항운을 한국 GSA(General Sales Agent)로 선정하고, 본격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미방항운은 센트룸에어의 한국 사무소로서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한다. 센트룸에어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규 운항은 비즈니스와 관광 여행객 모두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며,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이번 노선 개설은 양국 간 경제적, 문화적 유대 강화를 촉진하고, 승객들에게 센트룸에어의 고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센트룸에어의 인천- 타쉬켄트 노선은 최신형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로 운항하며, 승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안함과 안전을 제공한다. 에어버스 A321neo는 민간 항공
2025-03-0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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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목장·선주민 텐트촌, 그리고 로키의 빙하
‘로키산맥 관문’ 캐나다 캘거리 헤리티지 파크서 시간여행 만끽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최고 절경’ ‘컬럼비아 빙원’ 사스카추완 빙하 캘거리는 1988년 서울에서 하계 림픽이 열리기 전 같은 해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의 중심도시이다. 로키산맥의 관문인 이곳은 밴프-재스퍼 국립공원의 빙하에서 흘러나온 청정 옥수가 도시를 가로지르며 도심의 상수원으로 로키의 물을 사용한다. 캘거리는 카우보이 등 전통과 스테판 애비뉴 등 현대의 조화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과 미식 문화를 꽃피우는 곳이다. 캘거리의 대표적인 명소는 ‘기골이 장대한 돌쇠’ 같은 이미지의 선주민과 ‘총을 든 서부의 사나이’로 대표되는 이주민의 문화를 복원한 헤리티지 파크, 매년 7월 열리는 스템피드 카우보이 축제의 거점이자 상설 전시장인 샘센터이다. ‘캘거리 명물’ 헤리티지 파크·동물원 헤리티지 파크에 들어서면 황야의 두 총잡이가 앞마당에서 권총 빨리 쏘기 대결을 벌일 것 같은 여관 겸 술집 건물이 보이고, 선주민이
2025-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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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산다고? 하와이 들썩, 별장 주변지 인기상승[함영훈의 멋·맛·쉼]
코코헤드, 마카푸포인트 많아진 발길 일본군 대미 기습공격 진주만도 인기 [헤럴드경제(하와이)=함영훈 기자] 외국 중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오키나와(유구국)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MLB LA다저스) 선수가 LA저택 보다 2~3배 비싼 하와이 별장을 짓기 시작한 일이 춘삼월 시작부터 하와이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다. 2일(현지시간) 하와이 관광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가 비시즌 또는 경기가 없을때, 은퇴후 노후에 살게 되는 하와이집은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하우섬 남동부 코코헤드 ‘한반도 모양 마을’이 있는 곳에서 북쪽으로 8~10km가량 떨어진, 오목한 해식애 꼭대기 지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타니는 최근 이곳에서 친지와 미국내 절친들만 모아 조촐한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 방문 경기때 최초 공개한 그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는 차분하면서도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MLB파크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다나카 마미코는 남편 오타니와 함께 삽을 든 채 포즈 취했다
2025-03-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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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국세 3~5배 인상..기분 더 나쁜건 “환경훼손 주범 외국인” 인식[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이 철도요금 및 관광비 외국인만 인상, 숙박세 이상에 이어, 이번엔 출국세 3~5배 인상에 나섰다. 돈 더 냈지만, 떠날 때도 돈 더 내라는 것이다. 이유는 환경훼손, 주민생활 저해 등 오버투어리즘 해소를 위해서라고 한다. 이왕 마음먹은 여행이니, 밥값, 숙박지, 교통비 좀 더오르는 건 꾹꾹 참을 수 있지만, 정말 기분 나쁜 건 방일 인원이 가장 많인 한국인 관광객을 환경훼손, 주민생활 침해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다. 숙박세 등 각종 비용을 인상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일본 여행을 속속 포기하고, 가성비, 가심비 높으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태평양, 동남아 지역으로 선회하는 한국인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일본 집권 자민당은 최근 국제관광 여객세(출국세, 국제공항,항만 등 이용료) 인상 폭과 사용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1인당 1000엔(약 9700원)인 세금을 최대 5배까지 올리는
2025-03-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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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봄맞이 ‘하루연차 여행세일’ 직장인 최대 55% 할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봄맞이 ‘하루연차 여행세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클룩은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과 4월, 연휴가 많지 않아 근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4월 6일까지이며 전용 페이지에서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태국, 베트남 등 한국인이 즐겨 찾는 근거리 여행지의 할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릴레이로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연휴 뽀개기 쿠폰’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해당 쿠폰은 클룩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에는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권 ‘월요병 힐링 쿠폰’을, 목요일에는 7000원 할인권 ‘연차 응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3월
2025-03-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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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음악가 금난새, 하와이서 나라사랑 음악회
일제 항거 ‘세모시 옥색지마’ 금수현의 아들 한인독립운동가 기념, 후손과 교민 발전 기원 [헤럴드경제(하와이)=함영훈 기자] 음악가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3월 1일(한국시간 3월2일) 미국 하와이그리스도교회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개최해기 위해, 하와이이 도착했다. 그는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가 이자, 일제에 항거한 아버지 금수현(대표작 그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강조하는 지휘자이다. 이번 음악회는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가를 기념하고 후손과 교민을 위해 기획됐다. 성남시향과 하와이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했다. 단원 중 세 사람은 한국 이민자 후손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인의 하와이 이민 122주년을 맞은 가운데 하와이의 전통공연 배우들 중에도 한국계가 적지 않다. 하와이 한인은 1903~1905년 대한제국 시기 사탕수수 농장으로 최초 집단 노동이민으로 미주 지역 최대 규모로 거주했다. 이들은 안중근의사 재판비용, 독립군비 등 각종
2025-03-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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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부른 일 관광 이사장, 100번째 방한 ‘광팬’
한일 관광 비즈니스포럼, 진흥협의회 관광교류, 소도시, 이색 체험까지 확장 올리브영~도쿄바나나, ICT, 유통 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올 봄 일본 일본 중부지방 도야마 모인 한국, 일본 양국 관광정책 책임자들은 양국 소도시 관광으로 교류의 범위를 확대하자는데 입을 모았고, 이번에는 특색 있는 코스메틱 체험, 이색 미식 등까지 교류과 공감의 폭을 넓히자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을, 10일 강릉에서 ‘제38회 한일관광 진흥협의회’를 열어 한일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방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뷰티업체 올리브영과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잘 알려진 ‘도쿄바나나’를 만드는 그레이프스톤, 일본 1위의 맛집 후기 서비스 타베로그 등 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래관광객의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미조하타 히로시 오사카관광국 이사장 시선집중=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올해 2월,
2024-1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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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울·마드리드 시위도 관광..이번엔 다른 이유[함영훈의 멋·맛·쉼]
마드리드 시벨리스, 런던 트리팔가 광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영국 ‘런던아이(Eye)’에서 템즈강 서쪽 건너편에 있는 트리팔가 광장은 겨울이 되면 우리의 광화문-시청역처럼 연말과 성탄의 정취로 가득찬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연말연시 분위기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곳이다. 1805년 넬슨 제독이 프랑스 나폴레옹의 유럽 패권 야심을 잠재운 ‘트라팔가르 해전’의 승리를 기념해 지어졌다. 중앙에 높이 약 50m의 넬슨탑이 서 있다. 사람들은 내셔널 갤러리라는 미술관에 왔다가 광장의 매력을 함께 즐기는데, 이곳은 단골 시위장소이기도 해서, 관광객들이 시위대를 접하는 일은 흔하다. 택시기사연합, 등록금투쟁위원회, 보건의료조합 등 크고 작은 민주주의 요구가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몇몇 여행객들은 시위대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트리팔가광장의 색다른 풍속도를 덤으로 즐긴다면서 사진을 찍어댄다. 스페인 마드리드 그란비아 거리 동쪽 끝 부분 시벨리스 광장 역시 시청광장 격이다
2024-12-0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