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野 5당, 헌재 근처 안국동에

與는 여의도·광화문 집회 참석할 예정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대통령 퇴진 집회(왼쪽)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주사파 척결!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오른쪽)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 모습. [연합]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대통령 퇴진 집회(왼쪽)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주사파 척결!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오른쪽)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여야가 삼일절인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집결한다.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까지 진행되며 탄핵심판이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만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파면을 주장하는 야권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5당이 공동으로 헌법재판소 근처인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내란 종식·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야당 대표들이 참석해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고 맞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각각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d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