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고글을 쓰고 있다. [연합]](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3/news-p.v1.20250303.fe9558f385ab4d6a85d76e165a9974af_P2.jpg)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으로 올라갔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2안타 경기를 펼쳤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에 9-5로 승리해 시범경기 5승(3패)째를 거뒀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던 김혜성(다저스)은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대주자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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