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개최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2025학년도 봄학기 입학식 장면[겐트대 제공]
지난달 21일 개최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2025학년도 봄학기 입학식 장면[겐트대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올해 봄학기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봄학기 입주대학 학생 수는 4519명으로 2012년 개교 당시 대비(45명) 약 100배 증가했다.

전년 대비 학생 수는 327명 늘었고 신입생은 688명으로 전년 대비 249명 증가했다.

학생 충원율은 총정원 대비 99.8%를 달성했다. 이는 군입대 등 휴학생을 포함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7.2%p 증가했다.

학생 뿐만 아니라 입주대학 교수진 또한 2013년 38명에서 314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IGC 학생 중 약 30%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약 50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입주대학 홈 캠퍼스 학생 178명이 IGC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단기 방문해 6개월에서 1년 간 IGC에서 공부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