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 소개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하는 롯데 화학군 부스. [롯데케미칼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e8be3820645449439360752c7560da62_P1.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 화학군 3사(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는 5~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2025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180㎡(약 55평) 규모의 부스를 꾸린 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터리 소재 솔루션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은 하이엔드 동박과 LFP용 양극활물질을 전시한다. 롯데인프라셀은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차(EV) 플랫폼 솔루션 존에서는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전시된다. 우수한 내구성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유지해 주는 배터리 하우징 소재가 대표적이다. 유기용매가 물로 구성돼 화재 위험성을 원천으로 차단하는 바나듐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소개한다.
차세대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전시한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체전해질과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 현재 개발 중인 이차전지용 코팅집전체 등을 소개한다. 인공지능(AI) 가속기용으로 신규 개발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초극저조도 동박도 선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으로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