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676대 판매, 전년 대비 28.6% 감소
수출 5780대 기록, 전년 대비 1.3% 늘어
“무쏘 EV 등 신차 출시로 국내외 시장 대응 총력”
![KGM 준중형 SUV ‘토레스’ [KGM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19539c3b87174579b2f9d4454c70ca5e_P1.jp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 등 모두 8456대를 판매 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0.5% 감소했지만,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줄어든 반면, 전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KGM은 이달 내 출시가 예정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차량 전시, 시승 체험 등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무쏘 EV’는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으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전기차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