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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전년比 30%↑…中 공급 비중 95%
작년 전기차용 음극재 총적재량 약 104만3000톤 한국계 음극재 업체 전년 대비 41% 성장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적재량이 약 104만3000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38만3000톤을 기록하며 15%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의 총 시장 점유율은 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주도했다. 두 업체는 CATL, BYD, LGES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며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상위 톱 10 기업 가운데 유일한 한국 업체인 포스코는 2만4000톤을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한국 배
2025-03-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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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중소기업 안전관리 가이드북’ 발간
한국경영자총협회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준수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관리 가이드북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중처법 규정 중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이 갖추거나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핵심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목차로는 ▷조직과 시스템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3대사고 예방수칙 ▷사고발생 후 절차로 구성했으며,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의무별 필수 점검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중처법의 의무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과 점검사항을 수록했으며, 법원의 중처법 주요 판례(유죄·무죄)도 소개했다. 서재근 기자
2025-03-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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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세아홀딩스는 글로벌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의 기준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평가 기관인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19개국, 44개 산업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아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태성(사진) 세아홀딩스 사장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은 세아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리적 의사결정은 기업을 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굳건한 기반”이라며 “세아도 핵심가치인 ‘바르고 곧은 정직’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성숙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2025-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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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공간으로 활용·편의성 ‘쑥’…패밀리카의 정석 [서재근의 시승기-디 올 뉴 팰리세이드]
마사지 기능으로 운전피로도 해소 사전예약으로만 목표치 77% 달성 차량판매가격 4383만~6326만원 국내 유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서 기아 미니밴인 ‘카니발’과 더불어 2명 이상 자녀가 있는 가장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사진)’는 전작과 비교해 월등해진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사전계약으로만 올해 국내 판매 목표치의 77%인 약 4만5000대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7인승)를 타고, 인천 영종도 일대까지 오가는 왕복 약 110㎞ 구간을 직접 달려봤다. 차량의 첫인상은 각지고, 크다. 차량 전면부 보닛 높이와 차폭, 길이 모든 면에서 전 모델보다 커졌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실제 2세대 모델의 전장은 5060㎜(1세대 대비
2025-03-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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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새 옷 입은 통합 대한항공
1984년 태극마크 이후 로고 변경 ‘통합 대한항공’ 새로운 출발 알려 기내 기물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조원태 “가장 신뢰하는 항공사” “통합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하나로 보듬고, 장점을 살려 문화를 융합해 새롭고 멋진 항공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 행사를 열고 대한항공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1984년 이후 41년 만에 로고를 바꾸면서 ‘통합 대한항공’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는 평가다. ▶“新로고, 현대적 이미지+대한항공 고유 헤리티지 계승”=대한항공의 새 로고는 심벌과 로고타입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항공사를 상징하는 태극마크(심벌)와 영문명 ‘KOREAN AIR’(로고타입)를 나란히 배치했다. 기존 태극마크는 ‘교체’가 아닌 ‘변화’를 선택했다
2025-03-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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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가이드북 발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필수 핵심내용 수록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 지속해서 추진할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의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준수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관리 가이드북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중처법 규정 중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이 갖추거나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핵심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목차로는 ▷조직과 시스템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3대사고 예방수칙 ▷사고발생 후 절차로 구성했으며,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의무별 필수 점검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중처법의 의무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과 점검사항을 수록했으며, 법원의 중처법 주요 판례(유죄, 무죄)도 소개했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중
2025-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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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나만의 페라리 만들어 보세요”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서 ‘페라리 나이트‘ 개최 부산 및 경상 지역 고객 140여 명이 참석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가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페라리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 및 경상 지역 고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10년 이상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강사가 ‘이탈리아 미술사와 테일러 메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같은 이탈리아 거장의 작품 속에서 보이는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맞춤 제작 과정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 지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에는 정통 이탈리안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2025-03-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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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노베이션,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 나선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협약식 체결 리튬 가공에서 리튬메탈음극으로 사업 영역 확장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백은 지난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백 연구총책임자, 다미엥 페레라 퀘백정부 대표, 존 짐머만 캐나다대사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 및 캐나다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튬메탈은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 가량 커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지목되는 소재다. 다만 높은 가격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명 등으로 상용화에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백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퀘백의 메탈음극 연구 성
2025-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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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서 개최 곽재선 회장 “기대 이상의 품질 완성해야”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의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라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더욱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쏘 EV는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 용도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편안함을 갖춘 국내 최초 전기 픽업이다. KGM은 내연기관(디젤)
2025-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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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국내 기업 최초 2년 연속 선정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정받아” “신뢰받는 기업 문화 확대해 나갈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세아홀딩스는 글로벌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의 기준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평가 기관인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44개 산업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아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은 세아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윤리적 의사결정은 기업을 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굳건한 기반으로, 세아도 핵심가치인 ‘바르고 곧은 정직’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
2025-03-12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