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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막 올라
12~14일 미국 플로리다서 개막전 진행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공급 북미·유럽·아시아 3개 시리즈로 진행 7월 한국서 아시아 시리즈 개최 예정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5 시즌 개막전이 오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으로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해 왔다. 이번 시즌에도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공식 타이어로 장착
2025-03-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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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변화하는 아세안에서 찾는 비즈니스 돌파구’ 웨비나 개최
범부처 수출 비상대책 맞춰 수출 돌파구 모색 최근 통상환경 변화 등 집중 조명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정부에서 발표한 2월 범부처 수출 비상대책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11일 ‘변화하는 아세안에서 찾는 비즈니스 돌파구’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정책이 강화되고 글로벌 무역 환경이 재편되면서, 기업들은 수출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신흥시장과의 협력 확대 및 산업 맞춤형 접근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관세피해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해 ‘관세대응 119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하여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2025-03-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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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사회보험 지출 年 178조”
2023년 177조7872억, 전년비 7%↑ 지난 10년간 국민부담 2.1배 늘어 “인구절벽 코앞…지출효율화 시급” 국민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해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인구절벽 앞 무분별한 보장성 확대보다 지출효율화로 국민 지불능력을 감안한 지속가능한 사회보험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0일 발표한 ‘5대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는 총 177조787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65조9969억원 대비 11조7903억원(7.1%) 늘어난 수치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이 82조1036억원으로 전체 국민부담의 46.2%를 차지한 데 이어 국민연금 58조3698억원(32.8%), 고용보험 17조8157억원(10.0%), 장기요양보험 10조3927억원(5.9%), 산재보험 9조1
2025-03-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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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사회보험 지출 年 178조, 인구절벽 상황서 국민 부담 과중”
경총 ‘5대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2023년 한해 5대 사회보험료 177조7872억원 전년 대비 7.1% 늘어…10년간 국민부담 2.1배↑ “양입제출 원칙 등 지출효율화 시급”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민들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해 경제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인구절벽을 앞두고 무분별한 보장성 확대보다 지출효율화로 국민 지불능력을 감안한 지속가능한 사회보험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0일 발표한 ‘5대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는 총 177조787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65조9969억원 대비 11조7903억원(7.1%) 늘어난 수치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이 82조1036억원으로 전체 국민부담의 46.2%를 차지한 데 이
2025-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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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MWC 2025서 계약추진액 5437만달러 성과”
방문바이어 4121개사, 상담액 1만368만달러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MOU 5건 성과 강경성 사장 “ICT 산업전시회 지원 지속 확대”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 ‘MWC 2025(이하 MWC)’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후 한국관 참가기업의 현장 상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올해 MWC에는 총 2700개사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기업은 총 192개사로 7%를 차지했고, 총참관객은 약 11만명을 기록했다. 32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는 바이어 4121개사가 방문해 680건의 상담을 했고, 계약추진액 5437만달러(약 790억원)와 상담액 기준 1만368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국·스페인 등 주요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업무협약(MOU) 5건의 현장 성과를 달성했다. MWC는 대표적인 B2B 전시회로 바이어 중 임원급의 비중이 높아 현장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특징이다.
2025-03-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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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성료…“다양한 사업기회 모색”
사업협력 모델 논의 및 배터리 교육장으로 주목 토요타·혼다 등 OEM·삼성SDI 등 셀업체 방문 잇달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코프로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하루 평균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아,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OEM 및 배터리 회사 등 50여 곳의 잠재 고객들이 부스를 찾아 사업적 협력을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에코프로는 ‘이노베이팅 에코프로, 에너자이징 투모로우(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주제로 100여 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삼성SDI와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셀 회사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 최고 경영진들이 방문해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에서 생산할 양극 소재에 대해 큰 관
2025-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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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 AI 학습 영상 공개…“휴먼노이드 로봇 공부법 알려드릴게요”
생산 현장 투입 앞두고 AI 학습 강화 “현대차그룹 제조기술 경헙 더해 혁신 이룰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5일(현지시각)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인공지능(AI) 학습과정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틀라스가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작업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들이 어떻게 아틀라스를 학습시키고 AI 기술을 활용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스팟, 스트레치 등 자사 로봇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제어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영상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은 아틀라스가 선보인 부품 이동 작업의 경우
2025-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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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온통 ‘中 천하’” BYD-CATL ‘글로벌 1위’ 싹쓸이 [비즈360]
CATL, 중국 제외한 시장서도 점유율 1위 BYD, 글로벌 전기차 1위·배터리 2위 美 테슬라 ‘머스크 리스크’ 판매량 급감 업계 “中 브랜드 영향력 더욱 거세질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및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을 등에 업은 데다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미국 테슬라가 최근 ‘머스크 리스크’에 발목이 단단히 잡히면서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및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 브랜드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의 BYD가 전년 동기 대비 37.9% 늘어난 25만8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유럽 및 동남아 주요 거점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해 각국의 관세 및 보조금
2025-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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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인터배터리’ 성료…7만여 명에 기술력 ‘눈도장’
3대 폼팩터 전시, 액침냉각·무선BMS 등 안전 기술 눈길 AI 활용 배터리 혁신 전략 소개 ‘잡페어’ 통한 미래 인재 확보 노력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SK온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약 7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관람객들이 자사 부스를 다녀가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다’를 테마로 꾸며진 SK온 전시 부스는 각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뿐 아니라 대학생, 군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일 SK온 전시 부스를 방문한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SK온 배터리와 기술에 관해 “상당히 인상적이고 혁신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총 5개 구역으로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 부스를 꾸민 SK온은 3대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모두 전시하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된 SK온의 46파이(지름 46㎜
2025-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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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 숨은 공신 현대위아, 전동화·방산 준비도 “이상無” [그 회사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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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