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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8% “통상임금 확대 가장 큰 부담”
경총 ‘2025년 기업규제 전망조사’ 발표 기업 35% “규제 환경, 전년보다 악화”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부담을 지목했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전국 50인 이상 508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애로 및 규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 가운데 38.4%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으로 인한 임금 부담’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28.3%)가 2위에 올랐고,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22.8%)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 기업의 34.5%는 ‘올해 기업 규제환경이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57.4%,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8.1%로 각각 나타났다. 규제환경이 전년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들은 가장 큰 이유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2025-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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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 “올해 가장 큰 애로는 인건비 부담…통상임금 판결 영향”
경총 ‘2025년 기업규제 전망조사’ 발표 응답기업 34.5% “기업 규제 환경, 전년보다 악화” 대다수 기업 “올해 상당한 경제위기 올 것” 전망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부담을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전국 50인 이상 508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애로 및 규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 가운데 38.4%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으로 인한 임금 부담’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28.3%)가 2위에 올랐고,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22.8%)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 기업의 34.5%는 ‘올해 기업 규제환경이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57.4%,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8.1%로 각각 나타났
2025-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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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경기도·화성시와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맞손’
오토랜드 화성에서 업무협약 체결 PBV 전용 공장 신설 관련 행정·인프라 지원 협력 “맞춤형 PBV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대 계기 될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이날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목적기반모빌리티)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와 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뜻이 합쳐져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된 여러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
2025-03-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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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125.3만대…전년比 21.2%↑
中 BYD, 전기차 25.8만대 인도…글로벌 ‘1위’ 중국 지리 그룹 2위, 테슬라 3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달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25.3만대로 전년 대비 약 2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25.8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9%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BYD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수성을 목표로 약 600만대의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유럽 및 동남아 주요 거점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해, 각국의 관세 및 보조금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위는 지리그룹이 차지했다. 지리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15.2만 대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2025-03-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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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AGT철도차량 전용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출시
정부과제 협업 통해 시스템 개발 완료 AGT철도차량 사고방지 향상 타이어 수명 연장 기대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AGT철도차량(Automated Guidedway Transit) 전용 타이어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경기 의정부시의 ULINE 노선에서 운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GT철도차량은 도심 및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소형 철도 시스템으로, 기존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과 기간이 단축되고, 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어 차륜형 AGT철도차량은 도심 환경에 적합하여 많은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철도연구원 및 코아칩스와 협력해, AGT철도차량의 타이어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모듈 및 수신 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노선 테스트를 완료하고, 성능을 입증한 후 KC 인증을 획득했다. AGT철도차량 전용 스마트 타
2025-03-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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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 앤어워드 2024 그랑프리 수상
디지털 광고·캠페인 및 콘텐츠 부문 디지털 콘텐츠 분야 그랑프리 수상 영예 ‘타이코메트리’, 700만 조회수 기록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디지털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를 통해 ‘앤어워드 2024’ 디지털 광고·캠페인 및 콘텐츠 부문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이바지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 방문 장착 및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광고 홍수 시대에 소비자들이 광고의 피로도를 덜면서도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서비스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는 ‘타이어’와 ‘사이코메트리’를 결합한 용어로 ‘타이어를 만지면 그 타이어에 담긴 과거의 사연을
2025-03-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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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V 플래그십 ‘볼보 ES90’ 공개…“세단·패스트팩·SUV 장점 더해”
브랜드 최초 800볼트 기술 탑재 WLTP 기준 최대 700㎞ 주행 10분 충전으로 최대 300㎞ 주행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볼보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볼보 ES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유연성,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결합한 ES90은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X90’에 이어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은 볼보의 상징인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계승했다. 후면은 새롭게 적용된 C자형 LED 리어 램프와 리어 윈도우 램프가 적용됐으며, 독창적인 웰컴 및 페어웰 라이트 시퀀스까지 연출한다. 여기에 7가지 외장 컬러와 20인치부터 22인치까지 4가지 휠 옵션을 제공해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이나 레저 활동
2025-03-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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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印서 韓 소부장 기업 지원…“반도체 관련 수요 지속 발굴”
5~7일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개최 10개 국내기업 참가, 수출 상담 진행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코트라(사장 강영성)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비전 서밋 2025’와 연계해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자라트주에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을 비롯해 타타그룹, CG세미 등 5개 반도체 기업이 제조라인을 건설 중이다. 이들 공장에서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 주요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이번 비전 서밋 2025에는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25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석했으며, 한국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개
2025-03-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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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국인투자가이드 2025’ 발간…“투자 지원 정보 총망라”
조세·입지·비자 등 분야별 신규 지원제도 반영 2011년부터 매년 발간…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목적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는 2025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를 반영한 ‘외국인투자가이드 2025’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가이드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가들이 투자 검토·이행단계에서 필요한 절차, 인센티브 등 외국인투자정책 및 실무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로써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201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이드에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의 소재·부품·장비 투자 지원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의 범위 확대, 외국인 투자 관련 현금보조 지원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변화를 반영했다. 아울러 실무가이드 7종(조세·통관·입지·노사·환경정책·비자·법인설립)과 외국인투자상
2025-03-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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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글로벌 EV 배터리 사용량 64.3GWh…전년 대비 25.7%↑
中 CATL 점유율 25%로 1위 K-배터리 3사 1월 점유율 16.9%…전년比 3.0%p 감소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0.1%(6.0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0%(2.9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 여파로 23.7%(2.0GWh)의 감소율을 보였다. . 전기차 판매량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BMW
2025-03-05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