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실적 견인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 판매 전년 대비 142.9%, 20.8%↑
전체 판매량서 수출 비중 96% 차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한국사업장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143164db97744a89a5fcea322332be41_P1.pn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29.5% 늘어난 총 3만96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물량이 전체 판매량의 96%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3만8173대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0.4% 늘어난 2만611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같은 기간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모두 1482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가장 많은 1120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봄으로 접어드는 3월에는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혜택이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를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로 삼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3월 한 달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