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평가에서 세계 139위, 국내 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48위에서 9계단 상승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지난달 27일 공동 발표했다.
국내 순위에서는 2년 연속 ‘TOP 10’ 을 유지했다. 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이며 이 중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소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2~5위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리스트에 포함된 바와 같이 정밀의료 및 AI 기반 진료 체계 구축 등 스마트 병원 시스템 도입과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인천 및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중증 환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의 꾸준한 상승은 우리 병원의 의료 역량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