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협력사 참여…사업비전·성과 공유

스마트농기계·로봇 등 5대 미래사업 중점

대동이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5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대동 P.생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종순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동 제공]
대동이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5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대동 P.생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종순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동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5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는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순 대동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31명과 약 150개 협력사의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21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은 이날 사업 비전과 세부 계획,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대동은 이날 올해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매 5대 전략’으로 ▷원가 및 품질 경쟁력 증대 위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신설 ▷새로운 MTC(Master Timing Chart) 운영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 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고도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대동은 지난해 상생 결제 제도를 통한 공급망 ESG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기반 확립, 원자재 데이터베이스 및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 바 있다.

대동은 이어 이날 지난해 성과 및 향후 추진 전략 발표에서 기존 농기계 사업 공고화 및 신사업 가속화, 해외시장 역신장 속 해외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와 함께 지속 성장을 기조로 한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파밍·로봇·CCE 등 5대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스마트팜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 본격화 비전도 공유했다.

대동 P.생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종순 부사장은 “대동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강화하며 더 큰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협력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 협력사 시상에서는 지난해 5개사에서 두 배 가량 증가한 총 9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동은 종합 최우수 협력사로 꼽힌 대송을 비롯해 대신정공, 컴씨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세운물산, 진부, 대황정밀, 대양산업, 경남스틸 등 4개 부문, 총 9개 협력사에게 우수 협력사 상패를 수여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