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동반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미 실리콘밸리서 2개월간 집중 지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운영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함께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선발해 국내에서 1개월간 사전연수를 진행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멘토링을 통한 제품검증 및 현지화 지원 ▷현지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및 기업홍보(IR) 기회 제공 ▷시장조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