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사와 소통해 우려 해소할 것”
![서울 한 홈플러스 지점 상품권 창구 모습 [연합]](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6/rcv.YNA.20250306.PYH202503061093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홈플러스는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것은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상품권은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상품권 발행을 최소화했고 현재 미사용 잔액은 4~500억원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제휴사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사용에 관한 혼선이 이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휴사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CJ푸드빌(빕스·뚜레쥬르·더플레이스)과 신라면세점, CGV, 앰배서더 호텔, HDC아이파크몰,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업체들은 상품권을 통한 결제를 중단했다. 다른 제휴업체들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휴업체는 외식·문화·레저·호텔 등 20여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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