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6/news-p.v1.20250306.da07d0a610504788917efd590a2facd7_P1.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국 대중형 골프장이 지난해보다 12개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발표한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국내 골프장 중 회원제 골프장은 153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372개소로 나타났다.
회원제 골프장은 지난해보다 1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2개소 증가한 수치다.
비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형 골프장을 구분하면 비회원제 골프장은 작년 대비 10개소 줄었고, 대중형 골프장은 2024년 343개소에서 올해 355개소로 12개소가 증가했다.
대중형 골프장이 증가한 이유는 비회원제 골프장들이 운영 방식을 전환했기 때문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비회원제로 운영하던 골프장 11개소가 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회원제 골프장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그린피를 자유롭게 책정하는 대신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비회원제 골프장들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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