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환자에게 1인 최대 500만원 치료비 지원
![한학규(왼쪽 네번째) S-OIL 강북지사 지사장과 공상훈(왼쪽 세번째) 한양대병원 사회복지팀장 등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7/news-p.v1.20250307.8c42ae615189436096ed08928d3962d8_P1.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은 6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임직원의 급여우수리를 모아 조성된 저소득층 환자 병원 치료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7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S-OIL은 2008년부터 17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담도폐쇄증 어린이 210명의 환아 가정에 약 22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S-OIL은 올해부터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비 후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신청 받아 선정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한양대병원과 미추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월 급여우수리 후원에 참여하는 S-OIL 임직원들이 병원에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도록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