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방안 최종 보고회 개최

내년 여수섬박람회 개최 권역인 여수시 개도 전경.
내년 여수섬박람회 개최 권역인 여수시 개도 전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10대 핵심사업을 발굴했다.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박수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사 및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섬 박람회 핵심사업은 △이머시브 미디어 연출 △UAM 섬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테마존 조성 △섬 캠핑·트래킹 △탄생섬 테마 투어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테마파크 조성,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해상 교통 구축, 주제공연 개최로 녹여낼 계획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섬과 해양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여수를 글로벌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조직위 측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보완해 이달 말까지 핵심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