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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순천홍매화 언제쯤 만개하나...개화율 40%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봄꽃 축제인 순천 홍매화 축제가 매곡동 탐매마을(8일)에서 개최된 가운데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개화율이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 예년 대비 개화가 느린 상태로 이번 주말(15일)에는 개화율이 50%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하루 종일 탐매마을 일대에는 홍매화 꽃을 관람하기 위한 상춘객 발걸음으로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시 관계자는 “매곡동 홍매화가 한창 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와 다음 주가 홍매화꽃을 구경하기 위해 좋은 시기”라고 조언했다.
2025-03-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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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열린다
프랑스, 가봉 웹툰작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서 만화 연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먹거리로 웹툰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순천시에서 웹툰(인터넷·모바일용 만화) 아카데미를 연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까지 2개월 간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작가 3명, 웹툰PD 1명 등 총 4명(프랑스 3, 가봉 1)을 선발해 집중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순천에 둥지를 튼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대표 이우재)가 웹툰 전문 교육을 시키고, 작가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맡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유럽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연수가 순천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순천시-한국 웹툰기업(케나즈)–프랑스 콘텐츠 기업(오노코리아)’이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자는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5-03-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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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관광객 2000여 명 태운 크루즈 여수항 입항
여수시 지역 주요 관광지 여행 후 제주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항에 국제크루즈 ‘노르웨지언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12일 오전 입항했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7만 7104t, 길이 258m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다. 이 유람선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2864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승객들은 이날 여수 이순신광장과 해상케이블카, 국립공원 오동도, 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제주로 출항하게 된다. 시는 여수항 입항 크루즈를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인력 배치, 터미널 내 임시 환전소·관광안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영 공연을 비롯해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마련,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및 기념품 증정, 포
2025-03-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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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단체 “윤석열 석방, 사실상의 탈옥” 검찰 규탄
매일 저녁 탄핵 인용 촉구 촛불집회 열기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은 12일 “지난 주말 법원은 윤석열 구속 취소를 받아 들이고, 검찰도 항고를 포기하면서 내란범 윤석열을 석방한 것은 사실상의 탈옥이다”며 검찰과 심우정 총장을 강력 규탄했다.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내란 우두머리(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함께 항고 포기로 사실상 윤석열을 석방한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탄핵해야 한다”면서 “내란세력의 이러한 준동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고 책으로도 읽은 적 없는 파시즘 정부의 등장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작도 첫 걸음도 오직 윤석열 파면이다”고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이어서 “시민들은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 인용,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순천비상행동은 작년 12월 3
2025-03-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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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로컬푸드 ‘여미락’ 육군31사단 예비군 도시락 납품
지역 농산물 식재료 사용 건강식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출자 기관인 순천로컬푸드(주)가 향토부대인 육군 31사단 예비군의 도시락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순천로컬푸드 ‘여미락 도시락’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전남산 한돈·한우만을 사용해 만든 건강 도시락으로,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예비군훈련 도시락 제조 납품 사업’에서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순천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장병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업체 심사는 △MZ세대 입맛을 반영한 메뉴 △음식의 맛과 품질 △도시락 용기의 보온성 △취식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31사단 관계자와 급양관·조리병 등이 참여한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에서 재배되는 식재료를 엄선해 사용하는 ‘여미락’은 순천만국가정원 앞 로컬푸드직매장에 한식 뷔페식당도 영업 중이어서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2025-03-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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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청, 외국인투자기업 애로사항 수렴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4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다음 달 코트라와의 간담회에서 실무 특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투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과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달에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경제·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투자비자, 통관 지연, 미주항로 증편 등 외투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수렴했다. 광양만권경자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출입국사무소, 관세법인 등 유관기관 상담을 통해 외투기업 애로사항 건의에 대한 협의에도 나서고 있다. 구충곤 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외투기업들이 우리 청을 믿고 의지하며 원활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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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여성학 실천대학’ 4월 개강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주의’ 교육과정 개설…“남성도 환영”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역 내 여성주의 전문성 향상과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과정인 ‘2025 여성학실천대학’을 다음 달 1일 저녁 7시 온라인 방식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전남여성학 실천대학은 7년째 운영하는 과정으로 여성·가족 분야 재직자 및 활동가, 일반 도민 등 그동안 1411명이 참여했다. 남녀 성별과 관련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각 분야별 전문강좌를 운영했던 기존 방법에서 올해는 ‘여성주의(페미니즘)’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운영 방법이 변경된다.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의 원래 뜻은 ‘사회·일반·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경제·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용어이지만, 근래에는 심각한 젠더갈등으로 인해 그 의미가 왜곡돼 전달되는 사례도 있다. 4월 강연에는 ‘우리는 평등할까’를 주제로 엄혜진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강의가 있다. 도민
2025-03-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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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논쟁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학술토론회 갖자
여수시의회, 통영시에 역사학계와 공동 학술대회 요청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을 놓고 경남 통영시와 전남 여수시가 원조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소모적인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통영시에 공동 학술대회를 제안했다. 여수시의회는 1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영시의회 결의문 규탄 및 공동 학술대회 개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통영시의회의 ‘전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 행위 및 역사 왜곡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에 대한 반박성 결의였다. 여수시의회는 “통영시와 여수시는 1998년 9월 자매결연을 하고,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지역이라는 역사적 긴밀한 관계에 있다”며 “우호 관계를 지속해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지난 2월 통영시의회 결의문에는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논평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本營)이며, 한산도는 ‘전라좌수영
2025-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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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유치 염원 순천대·목포대 ‘과학영재’ 학생모집
‘2025 과학영재키움사업’…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립 전남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통합을 논의 중인 순천대와 목포대학교가 나란히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과학 영재 육성에 나선다. 두 대학은 ‘2025년도 과학영재키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2025년도 사업 참여 초등학생·중학생을 모집한다. ‘과학영재키움’ 사업은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블루바이오, 블루에너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과학 분야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체험학습을 함께하는 융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과학에 재능 있는 학생이 목포대와 순천대에서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전문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
2025-03-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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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라면 개발해 볼까’ 서울서 시식회
유자 주산지 고흥군, 광화문 세종로공원서 21~23일 시식회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국산 유자 최대 산지인 전라남도 고흥산 유자 성분을 넣은 라면이 출시를 앞두고 시식회를 갖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를 얻어 제품화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이번 서울 시식회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유명 요리사인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분말 형태가 아닌 닭고기 육수에 유자즙을 넣은 특제 국물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2025-03-1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