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 ‘트렌드십’
패션브랜드 협업…벽지 등 재해석
![LX하우시스가 서울 북촌 위크앨리에 마련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쇼룸공간 [LX하우시스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7/news-p.v1.20250306.4db23958e48c4fd7a98d27aeb7ef0cc8_P1.jpg)
LX하우시스가 건축자재와 패션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2025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2025 트렌드십을 오는 30일까지 서울 북촌 위크앨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렌드십은 2023년 성수동·을지로, 2024년 이태원에 이어 4회째를 맞았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에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트렌드십에서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함께할 때 피어나는 새로운 에너지를 의미하는 ‘시너지-SY(E)NERGY’를 제안했다.
이번 트렌드십 공간은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제품과 패션의 만남을 쇼룸 공간으로 구현했다.
우선 LX하우시스의 제품 패턴이 담긴 의상과 소품들로 구성된 ‘테마 쇼윈도’ 공간과 올해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인테리어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디아망 벽지 등 LX하우시스의 제품 디자인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의상 전시존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가상 화보 공간을 꾸몄다.
관람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미니어처 공간을 꾸미거나 패션 화보에 얼굴 사진을 합성해 모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너지 스튜디오’, 디자인 패턴을 조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티셔츠 공작소’, 테마 공간을 가상현실로 느껴보는 ‘VR존’ 등을 구성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전통이 공존하는 북촌에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팝업 전시를 통해 LX하우시스만의 감각적이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참신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고객과 가깝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