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 [연합]](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7/news-p.v1.20250307.ccea83e202804267930552571c362d5e_P1.jpg)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까지 ‘노원 걷기동아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혈액순환, 심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스 완화, 근력강화, 체지방 감소 이외에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걷기 동아리’를 모집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 ‘스마트노원핏’ 앱과 연계해 마일리지 포인트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노원핏’ 앱에 가입한 노원구민 30개 팀이며,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28일까지다. 각 팀은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회장, 부회장, 총무 등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구청 체육도시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노원 걷기동아리 모집 [노원구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7/news-p.v1.20250307.7a0a796782c74ee5b91040e2469d54a6_P1.jpg)
걷기동아리로 선정된 팀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별 걷기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로 등록되면 ‘스마트노원핏’을 통해 신규 등록 특별 마일리지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연말에는 활동 평가를 통해 1500포인트부터 5000포인트까지 차등 지급되는 우수동아리 포상도 마련돼 있다.
마일리지는 ‘일일 목표 걸음 수’, ‘걷기 챌린지’, ‘지역 행사 연계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5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모바일 상품권과 기부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관리법이며, 함께 걸을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며 “걷기동아리가 주민들에게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