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여수)=신건호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의 계약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수기업 매출 증가를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여수상의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달청 및 공공기관, 민간 발주처에서 진행하는 전국 입찰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화학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일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낙찰률 제고와 매출 증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017년부터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조달청 나라장터 및 전국의 다양한 발주처 입찰·낙찰 정보를 지역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50만 2839건의 입찰 정보를 제공해 777억 여원 규모의 낙찰 성과를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해 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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