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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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언론인클럽은 지방분권개헌 인천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인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공론화하고 이에 따른 인천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헌정회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학계, 시민사회 등이 ‘분권형’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개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립하자는 각계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진행하는 토론회는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방향과 인천시민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은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이 좌장을 맡고 ▷채은경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장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혁신 인천일보 논설실장 ▷이인수 기호일보 논설위원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참가한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경실련, 인천언론인클럽, 인천YMCA 등 지역 시민 사회단체는 지방분권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출범 선언문을 낭독한다.

시민운동본부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방분권개헌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시민운동본부는 향후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