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2200억 원 투자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주)에코앤드림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새만금 공장은 총 22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만 톤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으로 기존 청주공장 생산량(연산 5000t) 의 6배 규모이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49억 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전구체 매출이 612억 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편안하게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 용지 확보와 투자진흥지구 확대 등 기업 최우선의 정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차전지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기초 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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