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전경.[헤럴드DB]](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4cdd12427209454280a302934afbd3e8_P1.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 기계기술 분야 미래 혁신을 위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2030년까지 ‘Digital-KIMM’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광학, 극저온, 로봇, AI, 친환경 기계기술 연구 및 연구행정, 보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기계연은 ‘2025년도 제1회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총 3개 직군의 21개 분야의 총 29명의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모집 공고 및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계연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관의 비전인 ‘K-Machine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대해 기계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은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며 “기계공학을 비롯해 컴퓨터, 전자, 전기, 재료, 화학, 안전공학 등 연관 기술 분야 전공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연은 기계분야의 연구개발, 성과확산, 신뢰성평가 등을 통해 국가 및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976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첨단 제조기술, 친환경 에너지, 나노융합,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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