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와 글로벌 PoC 연계 협력 추진방안 논의
![특구재단-조지아주 정부기관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구재단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efd2aefc2a3a45548d5e06fd537b0e8d_P1.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1일 대전 사이언스센터 D-유니콘 라운지에서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 및 매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최근 10년 연속 ‘미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에 선정될 만큼 스타트업 및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5%대의 낮은 주 법인세율과 애틀랜타 국제공항, 서배너 항구 등을 통한 우수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혁신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기술수요와 특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하여 기술을 실증하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글로벌 대기업과 특구기업 간의 공동 기술사업화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조지아주와 매트로 애틀란타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특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특구 기업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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