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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2024년 사상최대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달성…”3년 연속 배당”
-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 전년 比 18.9%, 26.5% ↑ - 주력 사업 성장 및 연결 자회사 실적 본궤도 진입 - 3년 연속 현금 배당…비과세 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3년 연속 결정하며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간다. 2024년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6.8% 오른 109억원이다. 핀테크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 부문 등 주력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다. 여기에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가 전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아톤은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전년 대비 늘어난 주당 50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으로 일반 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2025.03.07 09:23 -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의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핵심기술인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IMC-001(Anti-PD-L1)이 있으며, 임상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해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IMC-002(Anti-CD47)는 고형암 대상 임상 1a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해당 결과를 발표했다. 이뮨온시아는 앞서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IMC-002의 중국 내 개발·판매 권리를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한 총 4억705
2025.03.07 09:07 -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재, 온라인서점 베스트셀러 순위권 휩쓸어
예스24 공인중개사 분야 1위~16위 차지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온라인서점 예스24의 2월 공인중개사 분야 월별 베스트셀러에서 1위부터 16위까지 모두 자사 교재가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월별 베스트셀러 순위는 해당 월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특히,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서’와 ‘기출문제집’ 시리즈는 1·2차 전 과목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새롭게 출간된 ‘합격서’ 시리즈는 필수 이론을 압축 정리하고 강의 판서를 포함해 별도 필기 없이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얇고 휴대성이 뛰어나 반복 학습에 용이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출문제집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에듀윌 임선정 그림암기법 중개사법’과 ‘에듀윌 오시훈 키워드 암기장 부동산공법’ 교재
2025.03.07 09:00 -
베링거인겔하임, 유한양행 ‘MASH’ 신약물질 6년 만에 기술반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유한양행으로부터 기술이전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을 반환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7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기술반환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베링거인겔하임은 2019년 유한양행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를 위해 해당 물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계약금과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7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며, 유한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에 근거하여, 해당 물질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 4000만달러와 마일스톤 기술료 100
2025.03.07 08:18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AI 딥러닝 기술로 목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 감지한다
-한국인 115명 대상 스트레스 상황 전후 음성 데이터 수집, 스트레스 수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징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 ECAPA-TDNN으로 정확도 높여 -모델 성능 교차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상태를 70%의 높은 정확도로 구별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 공동연구)이 음성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등 개인 디지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주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스트레스 측정은 주관적인 설문조사나 호르몬 검사에 의존해왔으나, 연구팀은 근육 긴장과 호흡변화가 목소리 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스트레스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2025.03.06 18:12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방광염, 재발환자 91.1% 불안 호소..우울증 유발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재발성 방광염 환자의 91.1%가 불안감을 느끼며, 재발 횟수가 증가할수록 불안감이 높아지고 질병 지속 기간이 길수록 우울 증세와의 연관성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2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분의 1은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재발을 겪는다. 갑작스러운 방광염의 재발은 자존감 저하나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오미미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방광염이 단순 신체 증상을 넘어 환자들의 정신 건강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2018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한 재발성 방광염 성인 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재발 횟수와 질병 지속 기간이 불안(STAI‑S) 및 우울 증세(PHQ‑9)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발성 방광염 환자 91.1% 불안감 느껴,
2025.03.06 18:11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 발톱 아닌 주변 살 제거가 효과적
-기존 치료법 대비 완치율 높고 재발 위험 낮아 -발톱 폭 정상화로 기능적·미용적 측면에서도 우수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에서 연부조직 제거술의 치료 효과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에서 발톱 제거가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으며, 발톱의 폭이 정상화 돼 기능적·미용적으로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주위 피부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과 고통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걷거나 뛰면서 발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가락이 붉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기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톱 변형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진물이 나거나 발톱 주변이 곪아 유아 조직이 생길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살 속으로 자라 들어간 발톱 외에도 발톱 양쪽의 살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고
2025.03.06 17:59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고령 환자의 청력 회복, ‘뇌 건강’에 달렸다
- 연세대 배성훈 교수 연구팀, 소뇌 위축과 인공와우 이식 후 청력 회복 연관성 규명 - 나이보다 소뇌 위축 정도가 중요 ... 수술 전에 청력 회복 효과 예측 가능해져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 연구팀이 뇌 건강 상태로 난청 환자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난청은 고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난청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령을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거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청력 특성상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수술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배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김준엽 전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청력과 소뇌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뇌는 전통적으로 운동 기능과 균
2025.03.06 17:51 -
엔클라우딩, 클라우드 기반 수업 관제 솔루션 클래스룸.클라우드 국내 서비스 개시
클라우드 기반 세계 1위 수업 관제 솔루션인 클래스룸.클라우드가 국내에도 정식 서비스된다. 영국 넷서포트사의 한국 유일 프리미어 파트너인 엔클라우딩(대표 전영권)은 교사와 학생이 학교 또는 집 그 어느 곳에 있더라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스마트 기기로 수업 가능한 클래스룸.클라우드를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클래스룸.클라우드는 35년의 역사를 지닌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영국 넷서포트사가 지난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엔클라우딩이 한글화를 완료하고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클래스룸.클라우드는 전세계 120여개국 19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학교 내 구축형 수업 관제 솔루션인 넷서포트 스쿨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넷서포트 스쿨은 학교 내 LAN망에서 작동하며, 국내에서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4개 교육청에 20만5천여개가 공
2025.03.06 15:41 -
박창숙 여경협 회장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나설 것”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개최 내년 펨테크 지원사업 신설 추진 여기종과 협업 강화 계획도 밝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본인 임기 중에 협회 회원 수를 1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임기 동안 협회 운영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여경협의 역할과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에 326만 여성 기업이 있지만, 현재 협회 회원 수는 1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라며 “입회비 감면 등을 시행해 임기 동안 정회원 1만 명 일반 회원 10만 명을 확보하고, 2040 젊은 여성 기업가와 다양한 업종 규모의 여성 기업을 회원으로 유치해 여성 기업을 대변하는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내년을 목표로 ‘펨테크(femTech) 지
2025.03.06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