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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암신약 성과 다음달 美서 공개
자회사 아이디언스, 美 ‘AACR’ 참가 후보물질 연구성과 4건 발표 예정 일동제약이 항암신약 후보물질군 연구개발 성과를 다음달 미국에서 발표한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아이디언스가 다음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한다. 학회는 다음달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일동의 항암신약 개발 전문회사인 아이디언스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중합 ADP-리보스 합성효소) 저해제 기전의 ‘베나다파립(Venadaparib)’을 수립,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를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언스는 경구용 표적치료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2022년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위암 치료용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받았다. 암세포에 대해 선택적 독성을 나타내므로 기존의 1세대 PA
2025.03.10 17:57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다문화 가정 영‧유아 대상 신간 도서 지원
- 구로구 ‘섬기는 어린이집’, 동대문구 ‘빛나 어린이집’과 MOU 체결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기동)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10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회의실에서‘섬기는 어린이집(원장 정민자)’,‘빛나 어린이집(원장 박정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어린이집에 1년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약 12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서 참석자들은 다문화 배경 아동들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 아동들이 영유아기부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익히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연말까지 도서 후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서울 사회통합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다문화 아동 및 관내 어린이 교육기관에 도서를 지원하는‘책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왔다. 도서 후원을 맡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강병돈 위원은 “어린이들이 새 책을 받고 즐거워하고, 학습 능력까지 향
2025.03.10 16:50 -
에이치피오 자회사 비오팜, 환제 제조 설비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피오의 자회사인 비오팜이 환제 제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환제형 건강기능식품의 수주가 잇따르며 이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환제형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정제나 캡슐 형태와 달리, 제조 과정이 더욱 복잡하고 정밀한 설비를 요구한다. 일정한 크기와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원료 혼합 및 제형화 과정에서 습도·온도·압력 등의 세밀한 조정이 요구된다. 비오팜이 평택 2공장에 구축한 제조설비는 제환기, 연합기, 정립기, 건조실, 포장실 등 전 공정을 위한 필수 설비를 갖췄다. 비오팜은 이번 환제 설비 가동을 통해 기존의 연질라인에 이어 환제형 생산까지 추가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비오팜은 안정적인 설비 구축과 함께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숙련된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며, 초기 가동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2025.03.10 14:59 -
‘젠블루’ 첫 미니앨범 ‘ACT LIKE THAT’, 주말 사이 연이은 음방서 대공개
걸그룹 젠블루(GENBLUE)가 연이은 음악방송을 통해 신곡 ‘ACT LIKE THAT’의 화려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젠블루는 미니앨범 ‘ACT LIKE THAT’을 공개하고 앨범과의 동명 타이틀곡 ‘ACT LIKE THAT’을 비롯해 수록곡 ‘오!(OH!)’, ‘슬로우 다운(SLOW DOWN)’, ‘봄이 오나봐’까지 선보인 상태로, 발매 이튿날인 금요일 KBS2 뮤직뱅크에서 ‘ACT LIKE THAT’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 이후 주말 사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출연하면서 3사 방송사 음악방송을 통해서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ACT LIKE THAT’은 빠른 리듬과 중독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댄스곡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순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당당하게 날아오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무대 모습에서 당찬 눈빛으로 섹시미가 더해져 평소의 멤버들이 지닌 청순함과 더불어 다양한
2025.03.10 13:46 -
배럴X클렘 킴, 벚꽃 담은 봄 콜라보 제품 선보여
- 다채로운 컬러로 순수한 형태의 비주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클렘 킴’과 두 번째 협업 - 벚꽃 낙화에서 영감을 받은 ‘벚꽃 다이빙’ 컨셉의 아트웍 선보여 - 클렘 킴 작가와 함께 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등 온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 진행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아티스트 ‘클렘 킴 (Clem Kim)’과 함께 봄 시즌 맞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독창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컬러와 순수한 형태의 비주얼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클렘 킴 (Clem Kim)’은 지난 9월 배럴과 첫 번째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3.10 13:16컨셉의 콜라보레이션은 수영을 매개체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개성적인 아트웍에 담아내며 2차까지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봄 시즌을 맞아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다이빙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에 영감을 받은 <벚꽃 다이빙> 컨셉으로, 벚꽃과 함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암 치료 외에 ‘먹고 말하고 숨쉬는 삶의 질’까지 위협하는 ‘두경부암’
-치료 까다롭고, 치료 후에도 기능 보존 어려워... 예방 중요 -음주·흡연 멀리하고, 인유두종 예방 접종도 필요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음성 변화 나타나면 의심=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
2025.03.10 12:00 -
사료부터 양돈·가공·유통까지…녹돈, 축산 계열화로 ‘제2의 하림’ 꿈꾼다
박종근 녹돈영농조합법인 회장 포부 2030년 연 매출 2000억 달성 목표 “오는 2030년까지 사육 두수 10만두,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제2의 하림’같은 양돈영농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 박종근 녹돈영농조합법인(이하 녹돈) 회장은 최근 경기 평택 회사의 장기 비전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닭고기를 통한 육계사업을 시작으로 자산총액 16조원 규모의 대기업을 일궈낸 하림의 성공기를 양돈사업으로 재연해내겠다는 의지다. 녹돈은 1991년 사료 대리점으로 출발해 2004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 양돈·가공·유통을 넘어 직영매장과 가맹사업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축산계열화를 이뤄낸 강소기업이다. 현재 평택·안성·청주 등 7개 직영농장과 5개 계약농장에서 5만여 두 이상을 사육하며, 지난해 연 매출 50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영혁신 사례는 지난 2020년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에서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 회장은 양돈업의 성공의 절
2025.03.10 12:00 -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9개 카드사, 소비 촉진 지원
중기부, 금감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동행축제 때 할인·캐시백 등 혜택 내수진작을 통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개 카드사가 머리를 맞댄다. 전통시장 등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확대하거나 각종 특별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카드사가 함께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전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계절별로 총 4회(3·5·9·12월)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이미 열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중기부와 비씨·NH농협카드 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 기간 중 대국민 소비 혜택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
2025.03.10 11:22 -
중국인도 선호하는 ‘K-생리대’ 국산 아닐 수도
소비자 98%, 국내산 선호 불구 20∼30%, 中·日·동남아서 제조 GMP·생산·판매자등 확인 필요 “韓國衛生巾咋選? 看迪篇(이봐요! 한국 생리대 어떻게 선택해요?)”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Baidu)에 최근 올라온 ‘한국산 생리대 선택 가이드’ 내용 중 일부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자국산 생리대의 품질·위생 문제가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다. 현지 생리대 제조업체 ABC는 창립자가 직접 나서 소비자에게 사과했다. 자국산 생리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제조원을 공유하고, 한국 등 해외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한국에 온 중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한국산 생리대 대량 구매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또 한국산 구매대행 업체도 현지에서 성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98.2%가 국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국내에선 다양한 나라에서 제조된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2025.03.10 11:18 -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근육량 적고 내장지방 많으면 폐기능 저하 최대 4배”
-1만 5천 명 복부 CT, 폐활량 분석… 근육량 많고 내장지방 적을수록 폐활량 높아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 “폐 건강 위해 근육량·체지방 관리해야”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늘면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체내에서 차지하는 근육과 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팀은 성인 1만 5천여 명의 복부 CT와 폐활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에 해당할 경우 폐기능 저하율이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그룹보다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능 저하율은 한국인의 표준화된 폐활량 수치와 비교한 백분율이 80% 미만일 경우를 뜻한다. 이
2025.03.1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