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앤바니’ IP 활용한 포토존…인스타그램 경품 이벤트도
![[신세계면세점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6f4a270ad1d5439dba0cb5d1a06c0359_P1.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갤러리·리빙아트 셀렉숍 ‘꽁떼비(conte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리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트 브랜드 경험 창출과 신세계면세점의 캐릭터 ‘폴앤바니’ IP를 활용한 글로벌 아트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운즈 한남에 있는 갤러리 꽁떼비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곽종우(사진 오른쪽부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 정유현 갤러리꽁떼비 대표가 참석했다.
갤러리 꽁떼비는 갤러리와 리빙 아트숍이 결합한 예술 공간이다. 리빙 스타일리스트로 17년간 활동한 CEO 겸 공간 디렉터 정유현이 설립했다. 현대 미술, 디자인 가구, 아트 토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꽁떼비가 주최한 ‘키아프(Kiaf) 2024 한남 나이트’ 행사에는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앤디 워홀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폴앤바니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향수 시향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신세계면세점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향수 경품 이벤트도 한다.
방문객들은 색의 감각적·의미적 속성과 지속적인 회화적 실험을 전개하는 이경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내면적 기억을 시각적 언어로 변환하고, 이를 조형미와 결합해 새로운 회화적 실험을 제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정유현 대표가 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와 협력한다. 6500만 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한 협회와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콘텐츠로 마케팅도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트와 브랜드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