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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매칭 기프트’ 통해 1억2000만원 기부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사진)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20여개 기관에 1억2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올해로 20년째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올해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2291만9093원을 전달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캠페인이다. 전새날 기자
2025-03-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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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매칭 기프트’ 1억2000만원 기부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120여개 기관에 1억2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해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20년째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 금액을 기부한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2291만9093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호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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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갤러리꽁떼비 ‘맞손’…아트 브랜딩 강화한다
‘폴앤바니’ IP 활용한 포토존…인스타그램 경품 이벤트도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갤러리·리빙아트 셀렉숍 ‘꽁떼비(conte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리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트 브랜드 경험 창출과 신세계면세점의 캐릭터 ‘폴앤바니’ IP를 활용한 글로벌 아트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운즈 한남에 있는 갤러리 꽁떼비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곽종우(사진 오른쪽부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 정유현 갤러리꽁떼비 대표가 참석했다. 갤러리 꽁떼비는 갤러리와 리빙 아트숍이 결합한 예술 공간이다. 리빙 스타일리스트로 17년간 활동한 CEO 겸 공간 디렉터 정유현이 설립했다. 현대 미술, 디자인 가구, 아트 토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꽁떼비가 주최한 ‘키아프(Kiaf) 2024 한남 나이트’ 행사에는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앤디 워홀 등 국
2025-03-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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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키우는 CJ제일제당 ‘크레잇’ 보폭 더 넓힌다
2021년 대비 매출 2배 급성장 상생 프로그램 ‘크레잇터’ 성과 CJ제일제당이 70여 년의 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5월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했고, 트렌드 분석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선보였다. B2B 혁신은 실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CJ제일제당 B2B사업본부의 가공식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크레잇’ 매출은 2021년보다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온라인몰 매출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크레잇’은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원밀(One Meal)형, 원물형 육가공 및 토핑 제품이 대표적이다. 편의점에서도 ‘크레잇’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마트 델리코너와 협업도 꾸준하다. 반조리 형태의 원
2025-03-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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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헌법이 아니라 자기 몸 지키려 해”
임기단축 개헌론에 “중요 임무 맡은 사람의 희생하는 태도 필요” “李 29번 탄핵 시도·대통령 계엄 시도…국민이 또 겪어선 안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한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는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와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해선 안 된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고 자신은 3년 뒤인 2028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하원 양원제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추가적인 개헌 방향에 대해
2025-03-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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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崔대행, 헌법 위반 멈추고 마은혁 임명해야”
‘마은혁 반대 단식농성’ 與 박수영에는 “헌법 위협 2차 가해”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헌법 위반을 멈추고, 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사법 체계에서 헌법의 최종 해석권은 헌재에 있다”며 “헌재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합헌이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과 관련, 재판관 전원 일치로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는 결정을 내렸다. 황 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이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를 넘어 고의적인 헌법 파괴 행위”라며 “즉각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이라는 역사적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수
2025-03-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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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확장억제’ 과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확장억제 공약 이행 위한 것”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2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과 순양함 프린스턴, 이지스구축함 스터렛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입항은 작년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칼빈슨함은 2023년 11월에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번 칼빈슨함의 방한에 대해 “최근 미국 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칼빈슨함의 부산 정박 기간, 한미 해군은 우호 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인 이남규 준장은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칼빈슨함은 부산 해
2025-03-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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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이 끌어올린 집값…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역대 최고치’
평균 13억8289만원…용산·서초·강남·성동 등이 상승세 견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 1월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남권 집값이 오르면서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155만 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3억8289만원이었다. 이는 이전 최고점인 2022년 5월(13억7532만원) 웃도는 수치다. 구별로는 용산구가 21억9880만원으로 이전 최고가(2022년 8월, 19억8280만원) 대비 110.9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 29억9516만원(2022년 8월 전고점 대비 109.23%), 강남구 28억3333만원(2022년 7월, 108.86%), 성동구 15억4667만원(2022년 8월, 105.59%), 영등포구 13억5790만원(2022년 7월, 102.02%) 등도 이전 최고가를
2025-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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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무료 생성형AI 만들고 싶다”
전문가 AI 대담…“상당부분 공유하는 세상 가능” “AI투자 생산성, 나누면 굳이 세금 안 걷어도 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모든 국민이 무료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집단지성센터는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나눈 첫 대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대담은 이 대표가 AI와 관련된 것들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인 하정우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와 오혜연 카이스트 AI연구원장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를 거론하며, H100급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와 정부 주도의 글로벌 AI 기술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대표는 “특정 개인과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상당 부분 공유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기본 사회, 국민의 기본적 삶이
2025-03-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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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밀착에…美 “러시아 사이버 작전 중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러시아를 겨냥했던 미국의 사이버 작전에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착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작전을 중단할 것을 사이버사령부에 명령했다. 러시아 해커 차단과 반미 선전 공작 방해 등하는 일도 포함됐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의 일부 사이버 위협 전문가들도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적국에 초점을 맞추라고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80년 된 대외정책을 전격적으로 뒤집고, 유럽의 동맹을 버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력할 뜻을 내비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인 1월 인터뷰에서 ‘사이버 억지력’을 강
2025-03-02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