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곳에서 한국관 운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해외 농업박람회 5곳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기업 28곳과 함께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참관객이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2025년 베트남 원예·농업기술 박람회’와 세계 최대 농업박람회로 2000개 이상 기업이 모이는 ‘2025년 중국 국제 농화학·작물보호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 독일 농기계 박람회, 튀르키예 농업박람회 등에 한국관을 조성한다.

농어촌공사는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부스별 전문 통역사, 바이어 매칭, 국가별 최신 시장 분석,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농산업 시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