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뽑았다, 도미노피자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출시
내달 17일까지 한정 판매…‘35㎝ 롱 치즈 스틱’도 선봬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도미노피자는 국내 소비자가 선택한 월드 베스트 메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사진)’ 피자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호주·영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6종 가운데 ‘가장 먹어보고 싶은 피자’ 투표를 했다. 투표에는 약 70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가 1위를 차지했다. 내달 17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가격은 L사이즈가 2만8900원, M사이즈가 2만1500원이다. 도미노피자 회원에 가입하면 배달 기준 L사이즈를 2만3120원에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신메뉴와 함께 35주년을 기념해 ‘35㎝ 롱 치즈 스틱’도 선보였다. 가격은 3500원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직 도미노피자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롭고 특별한 맛을 앞으로도
2025.03.12 08:49 -
이랜드파크,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투명 경영 약속”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랜드파크가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서약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013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등급평가에 도전해 ‘AA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ESG 경영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25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서약식에는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운영 계획안을 공개하고, 유관 부서별 CP 조직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이 준법경영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며 “준법 경영을 기업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08:40 -
BAT로스만스, ‘꽃 캠페인’ 협약…누적 50개 꽃밭 조성한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맞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꽃BAT 캠페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분이나 화단을 조성하는 BAT로스만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지난 2년간 총 40개의 꽃밭을 조성했다. 올해는 10개를 추가해 총 50개의 꽃밭을 완성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송영재(사진 오른쪽부터) BAT로스만스 대표,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 이영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전역 확대를 위한 지역 선정 기준과 주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꽃BAT 캠페인이 3년 차에 접어들며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변화시키는 성숙한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
2025.03.12 08:35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한경협 서비스산업위 초대 위원장 취임
“한국 서비스산업 우수함 알리는 ‘K-서비스’ 선봉장 역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12일 한국경제인협회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김 부회장은 2022년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이커머스 등 롯데 유통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풍부한 전문성과 노하우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경협은 국내 제조업 중심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하자,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신설했다. 서비스산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을 초청해 출범회의를 열었다. 김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K-뷰티, K-푸드를 넘어 ‘K-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 서비스
2025.03.12 08:31 -
신세계百,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6월까지
‘VIB’ 트렌드 지속…아동 명품 의류 매출 두 자릿수대 성장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6월까지 계속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탈리아 솔로메오 지역 현지 장인이 만드는 수제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남아 스웨이드 재킷(10세 이상, 375만원), 여아 데즐링 봄버 재킷(10세 이상, 350만원) 등은 20매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달 16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의류 관련 매출은 상승세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관련 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저출산 시대에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2025.03.12 08:26 -
더본코리아, 농지법 위반 의혹에 사과…“생산방식 전환”
“국내산 수급 어려운 상황…진심으로 사과”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더본코리아가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헙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농지법 제32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있는 시설은 국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더본코리아는 “국내 장류 산업의 경우 주재료인 대두와 밀가루의 국내산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련 법령을 준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방식 전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석공장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창고로 전용한 것에 대해 예산군의 명령에 따라 원상복구 조치했다.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급식소 일부가 임야를 침범
2025.03.12 08:10 -
유통업계 꼴찌를 매출 12조 기업으로…“거친 파도를 기회로” [헤경이 만난 사람-이승한 N&P 회장]
홈플러스 성공 신화 주역 이승한 N&P 회장 외환위기 시절 유통업 진출 역발상으로 성과 “지금이 IMF 때보다 더 어려워, 돌파구 필요”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강연에서 자주 했던 말이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는 노련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 외환위기 당시 우리는 거친 파도를 마주했지만, 오히려 그 파도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홈플러스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15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N&P) 경영연구그룹 회장은 유통업계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이 회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를 지냈다. 1999년에는 삼성물산과 영국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의 합작을 통해 홈플러스의 모태인 삼성테스코를 출범시켰다. 유통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한 홈플러스는 그의 지휘 아래에서 창립 4년 만에 업계 2위로, 10년 만에 매출 12조원의 거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홈플러스 출범 시기는 IMF(국제통화
2025.03.12 08:00 -
“중대 기로에 선 한국 경제…구조적 혁신 없다면 ‘잃어버린 30년’ 답습” [헤경이 만난 사람-이승한 N&P 회장]
‘홈플러스 창립’ 이승한 N&P 회장 인터뷰 “급변하는 환경 대응 못하면 글로벌 경쟁 도태 트럼프발 통상전쟁 대응한 마스터 플랜 세워야” 삼성 위기론엔 “IDM 향하는 ‘반도체 2.0’ 선언을” 유통 업계엔 “단순 가격 경쟁 아닌 차별화가 미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지금 한국 경제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구조적 혁신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고질적인 ‘한국병’이 되어 한국 경제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도약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N&P) 경영연구그룹 회장은 최근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한국 기업과 경영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저서 ‘인문과 과학으로 보는 통찰경영: K-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된다’를 대표 출간했다. 이 회장은 신간 출간을 계기로 진행한 인터뷰 내내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의 격랑에 휩싸인 우리 경제
2025.03.12 08:00 -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1월분 정산 재개, 일부 업종에 제한”
“점주 분열 의도 의심…차등 없는 정산 계획 알려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 입점업체들이 홈플러스의 정산금 지급이 식음료 등 일부 업종에 제한해 재개되고 있다며 차등 없는 정산금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홈플러스 입점점주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대규모점포 입점점주협의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본사가 일부 개별 입점점주들에게 1월분 매출금에 대해 조만간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불안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입점점주 입장에서 정산금 지급 재개는 반가운 조치지만 몇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며 “정산 지급이 전체 업종이 아닌 식음료 중심의 일부 업종에 제한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점점주들의 정산금을 차등 자급해 점주들의 저항과 대응을 약화시키는 분열책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홈플러스는 최대한 빨리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차등없는 정산 계획을 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산금
2025.03.11 16:49 -
도드람, 3·3 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 참여…조기 완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난 2~3일 열린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드람은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2㎏으로 구성된 한돈 꾸러미를 2만4000원이라는 특별 할인가에 제공했다. 양일간 총 1000세트를 준비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드람이 가진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