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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D-3, 여성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OO’
롯데멤버스 라임, 화이트데이 설문조사 진행 ‘선물 계획 있다’ 28.7%… 남성 응답은 감소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 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화이트데이 설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설문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0대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 연령대가 낮을수록 화이트데이를 성별에 관계없이 사탕이나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35.2%), 30대(34.7%), 40대(26.1%), 50대 이상(25.1%)이 이같이 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이트데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의 28.7%가 ‘화이트데이 선물 계획이 있다’라고 답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남성 응답은 32.3%로 전년대비 12.4%포인트 감소했다. 남성이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사탕·초콜릿(44.2%), 상품권·현금(12.1%), 디저트(11.5%)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5.03.11 10:44 -
홈플러스 “증권사 유동화증권 개인 재판매 사실 몰랐다”
개인투자자 손실 우려 커지자 해명 “CP·ABSTB 회생절차 따라 상환” 어음 부도엔 “기술적 처리” 일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는 1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에 따른 유동화증권 개인투자자 손실 우려와 관련해 “증권사가 리테일 창구를 통해 개인에게 재판매한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신영증권은 수년 전부터 홈플러스의 카드매입채권을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로 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으며, 금융기관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금융채권이 유예되면서 만기가 돌아온 일부 ABSTB에 대한 지급이 유예되면서 이를 발행한 SPC(특수목적법인)가 부도 처리됐지만, CP(기업어음) 및 ABSTB 역시 다른 금융채권과 마찬가지로 이후 회생절차에 따라 상환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신영증권이 홈플러스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1 10:42 -
동원F&B “日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돌풍”…얼마나 팔렸길래?
日 코스트코 입점…올해 누적 판매량 2500만개 목표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동원F&B는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사진)’가 일본 현지에서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에 입점됐다. 동원F&B는 올해까지 일본에서의 누적 판매량을 2500만개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드오렌지, 머스캣청포도맛 등 과일의 맛과 달콤함이 특징이다. 유산균배양액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올해 상반기 내에 대만의 주요 유통 경로에도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수출도 확대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 성분을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여 세계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0:32 -
현대홈쇼핑, 애슬레저 PB ‘아카이브 1.61’ 첫선
봄·여름(SS) 시즌 맞아 PB 제품군 확장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애슬레저 전문 PB(자체 브랜드) ‘아카이브 1.61’을 선보이고, 애슬레저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 오전 8시 15분, 패션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아카이브 1.61’은 기록 보관소를 뜻하는 영단어 ‘ARCHIVE’와 황금비 비율인 ‘1:1.61’을 결합했다. ‘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현대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A세대’에 맞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세대는 자신감이 높고, 역동적·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며, 경제적 여유로 구매력이 높은 50·60대 이상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늙지 않는(Ageless), 성취한(Accomplished), 자주적인(Autonomous) 특징을 지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2025.03.11 10:28 -
‘CJ ONE 포인트’, 이제 이마트24에서도 쓴다
3월 한 달간 프로모션…포인트 최대 100배 적립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이마트24와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 CJ ONE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제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월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CJ ONE 앱에서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을 통해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면 기존 적립률의 최대 100%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포인트 페스타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가방, 상품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담당은 “앞으로도 CJ ONE은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완 이마트24 영업마케
2025.03.11 10:26 -
입점 프랜차이즈·협력사 “믿어도 되나”…홈플러스 협상 ‘진땀’
홈플러스, 협력사 협의 집중…동서 이어 팔도도 납품 재개 “불확실성 여전” 불안감도…임대점주들 “1월분도 못받아” [헤럴드경제=강승연·정석준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협력·입점업체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동서식품·팔도 등 협력업체들이 홈플러스와 협의 끝에 납품을 재개했지만, 납품 대금을 아직 지급받지 못한 협력업체나 임대점주들은 대금 지급 정상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팔도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중소사 불안은 ‘여전’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협력업체 납품 정상화를 위해 업체별로 릴레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물품·용역대금 등 일반 상거래채권을 모두 변제하겠다고 약속하며 밀린 대금을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다. 회생절차 개시일(3월 4일) 이전 20일 이내에 발생한 공익채권은 물론, 20일 이전에 발생한 회생채권도 법원 승인을 받아 지급하고 있다. 법원 허가를 받아 변제 가능한 회생채권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분 3457
2025.03.11 10:23 -
탄핵 선고 이후, 소비심리 살아날까? 과거 사례 살펴보니…[세모금]
박근혜 탄핵 전후 소비심리 ‘V자’…올해 반등 여부는 미지수 “회복 추이 비슷하겠지만 美 경제가 변수…폭 크지 않을 것”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등 악재 영향…대외 변수도 걸림돌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꾸준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내수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탄핵’ 당시와 유사하게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발(發)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소비자심리지수는 ‘V자’를 그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탄핵 여론이 본격화한 지난 2016년 10월 103이던 소비자심리지수는 같은 해 11월 96, 12월 94로 하락하다가 2017년 1월 93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는 반등해 2017년 3월 97,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 102를 기록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2025.03.11 10:15 -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무너진다…외식업계 ‘불황의 늪’
외식업 가맹 사업 중단·폐업 프랜차이즈 ‘훌쩍’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외식업 전망도 부정적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외식업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가맹사업을 중단하는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국내 사업이 부진해지자 한국 철수를 결정한 해외 프랜차이즈도 잇따르고 있다. 11일 헤럴드경제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식업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사례는 1313건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이던 4년 전(2021년)과 비교하면 41.3% 늘었다. 정보공개서 등록취소는 통상 가맹사업 중단 또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당시에도 꿋꿋하게 버텼던 외식 업체들은 한계에 부딪혔다고 입을 모은다. 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때와 달리 정부 지원이 부족해 가맹점 부담이 커졌고, 정치·경제적 환경이 불안정해 사업 효율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외식업 전망을 어둡게 하고
2025.03.11 10:00 -
흑백요리사 레시피로 대박…컬리, ‘히든 천재’ 알리올리오 완판
김태성 셰프, 직접 후기 등장해 고객 소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컬리가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컬리는 현재 최현석(쵸이닷), 김도윤(윤서울) 등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협업한 간편식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히든 천재’ 김태성 셰프가 합류했다. 방송에서 선보인 ‘포노 부오노’의 알리오올리오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 ‘포노 부오노’ 알리오올리오는 출시 반나절 만에 첫날 판매량이 완판됐다. 김태성 셰프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보고 오픈런을 했다는 후기도 올라왔다. 초도 물량은 일주일만인 22일에 모두 팔렸다. 추가 생산분은 26일부터 선보였다. 파스타류가 11~12월에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제품은 매장과 동일하게 만들었다. 비용은 높아졌지만, 품질을 위해 면과 소스를 모두 전용 상품으로 제작했다. 면은 국산 전란액을 넣은 생면이다. 소스도 스페인산
2025.03.11 09:48 -
젠테, 준지 출신 유철영 부문장 영입…‘블라인드리즌’ 리브랜딩 주도
지오다노·코오롱·삼성물산·준지 등 풍부한 경험 K-패션 해외진출 교두보 넘어 직접 브랜드 육성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젠테가 준지(JUUN.J) 출신의 유철영 PB 부문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젠테가 인수한 블라인드리즌(BLINDREASON)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 부문장은 코오롱FnC와 삼성물산 컨템퍼러리 브랜드런칭팀을 거쳐 준지 커머셜팀 팀장과 쿠어 디자인실 실장을 역임했다. 캐나다구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기획하는 등 풍부한 홀세일 경험과 브랜드 런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후 브랜드 쿠어에서 디자인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다수의 글로벌 명품 플랫폼과 파리 리네센테 백화점의 계약을 주도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했다. 준지는 2007년 시작된 한국의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다. 2012년 삼성물산 인수 후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컨셉으로 정교한 테일러링과 혁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며 파
2025.03.11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