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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비타민 수준”…‘모닝커피’ 반드시 마셔야 할 이유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모닝 커피가 사망·심장병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뉴올리언스 툴레인대학(Tulane University) 공중보건과 열대의학 대학 루치(Lu Qi) 박사팀은 1999~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4만725명을 대상으로 9.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밝혔다. 약 10년의 추적 관찰 결과 연구 기간 4295명이 사망했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절반은 커피를 즐겼고, 나머지 절반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전체의 36%는 오전(오전 4시∼정오)에만 커피를 마시는 ‘모닝커피’ 파였다. 16%는 온종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즐겼다. 모닝커피만 즐기는 성인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성인보다 거의 10년 동안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31% 낮았다. 다양한 원인에 따른 사망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2025.03.12 09:49 -
문경,보령,화순도 폐광지역..강원랜드 복지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폐광지역 경제 부활을 위해 만들어진 강원랜드의 파트너는 비단 본사 소재지인 정선, 강원도 지역인 태백, 영월, 삼척에 그치지 않는다.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도 폐광지역으로 강원랜드가 상생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25년 문경보령화순 지원 사업’을 통해 3개 지자체 각 2억원 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문경보령화순 지원 사업’은 강원도 외 폐광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23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2억 원을 지원했다. 각 지자체는 재단의 보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와 상황에 맞춰 ▷식생활,주거 등 기본생활향상사업 ▷난방,의료비 등 위기가구 긴급지원 ▷고립위험가구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무료 세탁서비스(사평빨래방) ▷시니어 일자리 창출 식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 청년 카페 창업 준비
2025.03.12 09:38 -
안성재 “백종원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셰프 안성재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함께 심사를 맡았던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안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성재는 백종원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저는 백종원 대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앞서 ‘질문들’에 출연했던 백종원의 마름모꼴 이론을 언급했다. 폭이 넓은 다수의 취향을 저격하라는 것이다. 손석희는 “나쁘게 얘기하면 대중추수적일 수 있지만 요리사로서 대중들이 좋아하는 맛을 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안성재 셰프는 그 기준을 따르지 않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안성재는 “백종원 대표님께서 만드시는 음식이 대중을 위한 음식이고, 대중을 겨냥해서 너무 맛있게 만드신다. 저도 대중으로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직원들과 동료 셰프들에게 우리가 추구하는 맛과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고 얘기한다”고 털어
2025.03.12 09:23 -
여행가는 달, 장애인도 자유롭게 관광한다
한국관광공사 ‘열린여행’ 참여기업 모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석달간의 여행가는달 한복판에 장애인의 날이 있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노약자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든다. 관광공사는 12일 ‘2025 열린여행 주간(4.14~30)’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열린여행 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봄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무장애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장애인·노약자를 도와 멋지 여행을 만들어줄 기업, 즉 열린여행 참여기업 모집 분야는 열린관광지, 장애인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 및 리조트, 무장애 여행콘텐츠 등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기업을 열린관광 누리집과 SNS 채널에 소개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비짓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지영 관광공사 열린관광파트장은 “열린여행 주간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여
2025.03.12 09:21 -
‘허공을 걷는 자’가 온다…창극 ‘보허자’ vs 정악 ‘보허자’
13일 국립창극단 ‘보허자:허공을 걷는자’ 계유정난 후 안평과 수양의 비극적 이야기 같은 날 국립국악원에선 정악 ‘보허자’ 공연 가사 없는 3장은 AI가 창사 제작…새로운 시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 “꿈을 꾸었네, 봄에 들었네.” (국립창극단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 중) 조선 최대 비극사를 만든 주인공 7대 왕 세조(수양대군)와 그의 권력욕에 의해 희생된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 형제 사이에 드리워진 비극적인 이야기에 상상을 쌓아 세상에 나왔다. 국립창극단의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다. 극본을 쓴 배삼식 작가는 “계유정난 후 27년이 지난 때를 기점으로, 어느 봄날 안평이 꾸었던 꿈을 토대로 이야기를 썼다”며 “수양과 안평을 중심에 두고 정치적 입장을 다루고 싶지 않았다. 딸 무심과 안평의 애첩 대어향의 이야기를 역사적 개연성에서 출발해 상상을 더해봤다”고 말했다. #2. “상망기차원 제단봉헌지영속 왕은달어태평성세(相望祈此願 祭壇奉獻志永續 王恩達於太平盛世·서로
2025.03.12 09:15 -
영탁, 드라마 OST ‘알 수 없는 인생’ 완전히 터졌다…음원 차트+뮤비 강타
-‘유쾌X시원’ 쾌청 보이스, ‘드라마 O.S.T 강자’ 입증! -원곡 작곡가 윤일상이 직접 픽한 영탁! 찜한 이유 있었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영탁이 가창한 드라마 O.S.T ‘알 수 없는 인생’이 각종 온라인 차트를 강타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탁은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메인 O.S.T 곡인 ‘알 수 없는 인생’이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은 공개 직후 멜론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더니 벅스 뮤직에서 이틀 내내 최신곡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수직 상승했다. 여기에 멜론과 지니뮤직에서도 최신곡 2위에 랭크되는 등 발표 이후 리스너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음원 공개에 맞춰 선보인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뮤직비디오(https://www.youtube.com/watch?v=yJjEu4L
2025.03.12 09:03 -
영국 런던 한복판 ‘한글로 책 읽는 날’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 런던에서 한국문학 독서 토론 프로그램 ‘한글로 책 읽는 날’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학에 대한 영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며, 한글을 배우는 영국독자들과의 한국문학의 깊은 매력을 공유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한글로 책 읽는 날’은 상반기와 하반기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책을 배포하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에 모여 독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에서 책을 한글로 읽는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한글로 책을 읽으면, 그 소리로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영국에서 한국과 연결되는 공감하는 오감 독서가 가능합니다. 한줄 한줄 읽고 들을 때마다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저마다 주인공의 감정을 느껴보면서, 한국미학의 깊이에 다가서는 미적 체험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화제의 작품 조남주 작가의 ‘82년
2025.03.12 08:30 -
게임으로 한국 매력 알린다..관광공-클룩-펄어비스 협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준정부지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게임제작사 ‘펄어비스’,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클룩’과 함께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연계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출시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은 사막’은 펄어비스가 2015년에 출시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5000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8월에는 ‘아침의 나라 : 서울’이라는 새로운 게임 배경을 공개해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 게이머에게 선보인 바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11월 펄어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룩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내 주요 배경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총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서울(경복궁, 한국민속촌 등)을 비롯해 ▷남포 관문(청주 상당산성, 보은 법주사 등) ▷놉
2025.03.12 08:23 -
안다즈 서울 강남 아트캉스,미술관 된 로비..김바르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다양한 예술 작품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아트캉스 전시회를 연다. 호텔 로비 1층 아츠(A’+Z) 갤러리에서는 오픈월(OPEN WALL)과 협업하여 김바르(Bareu Kim)작가의 전시를 선보이며, 프로라타아트 갤러리에서는 김구림, 심문섭, 박서보 등 한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츠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김바르 작가의 작품 여섯 점에는 알록달록한 꽃과 하트, 그리고 스마일 등 미소를 짓게 되는 요소가 어우러져 있다. 김바르 작가는 데뷔 단 9개월 만에 전 세계 컬렉터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아트픽 오픈콜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대만의 대표 갤러리에서 출품한 46점의 작품이 전량 솔드아웃되며 국제 아트 계의 화제를 일으킨 주역이다. 작가의 밝고 유쾌한 예술 세계와 안다즈만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2025.03.12 08:17 -
김포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
13일 선포식…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진행 9월 19~21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인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공식 선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4년부터 지역에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로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책의 도시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하
2025.03.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