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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우아함과 장난기, 참좋은 느낌 프랑스로 출국
뭘해도 우아한 톱스타, 셀프 무장해제 루이비통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참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숱한 히트작으로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오른 전지현이 우아함 속에서도 참을 수 없는 장난기를 살며시 내보이며 인천공항 셀럽 출국패션 포토라인에 섰다. ‘루이 비통 25FW 여성 컬렉션’에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하는 길이었다. 10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8일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3월 출시 예정인 루이 비통 FW25 노티컬 컬렉션의 포켓 브이넥 가디건과 와이드 레그 플리츠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으며, 차분한 컬러감이 조화를 이루며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는 설명이다. 전지현은 우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익살스런 제스처를 보여 주변의 여행객들로부터 ‘친근감이 묻어나는 톱스타’라는 반응을 얻었다. 루이비통은 전지현의 공항패션에 대해, “자연스
2025.03.10 15:53 -
전통무예 진흥법 국회서 발의..문체위 임오경 간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이 10일 전통무예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전통무예진흥법은 전통무예 육성종목의 지정 및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종목의 지정기준 및 절차, 전통무예 실태조사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우리 전통무예를 육성하고 활성화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에 명시적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전통무예 실태조사, 전통무예 교육 및 대회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법률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전통무예육성종목 정의 ▷전통무예 실태조사 실시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의 취소 및 해제 ▷전통무예 교육지원 ▷각종대회 및 국제교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전통무예의 정의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법에서는 전통무예를
2025.03.10 15:33 -
다케토미지마의 별밤과 전통 지킨 호시노의 역작[함영훈의 멋·맛·쉼]
오키나와 남쪽 이시가키,한국직항 곧 취항 2시간반 소요..“은하수에서의 수영, 어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시노야 다케토미지마가 위치한 다케토미지마는 오키나와 남부 이시가키섬 바로 아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일본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한국, 일본, 중국 모두와 인연이 있는 유구(琉球:일본 발음은 류큐)왕국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의 제주도를 닮았다. 오키나와 최남단에 위치해 있어, 도쿄에서는 3시간15분, 오키나와 본섬에서 1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이시가키 섬까지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다케토미지마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최고 휴양지 다케토미지마(이시가키)로 가는 직항편이 곧 생긴다. 4월부터 인천-이시가키 직항 노선이 취항하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호기심 천국, 노마드 DNA의 한국 여행객들이 반길 만 한 소식이다. 인천~이시가키 비행시간은 2시간35분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선,
2025.03.10 15:27 -
‘침범’ 권유리 “선물처럼 주어진 작품…여자로서 ‘모성’은 흥미로운 주제”[인터뷰]
12일 개봉 영화 ‘침범’에서 연기 변신 소녀시대 ‘유리’ 대신 배우 ‘권유리’ 남아 모성·인간 기질에 대한 ‘치열한 고민’ 기회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세상의 밝은 빛은 모두 그녀를 비껴간 듯하다. 유복함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온 ‘김민’이라는 여자는 자신의 삶에 큰 애착을 느끼지 못하기에 뱃속에 생긴 아기에 대해서도 냉소적이다. 고독사 현장 청소를 끝내고 짜장면을 먹다 찾아온 욕지기에 홀로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임신사실을 알고 나온 그는 자연스레 담배 한 개비를 꺼내문다. 12일 개봉하는 영화 ‘침범’에서 ‘민’을 연기한 배우 권유리를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임산부가 담배를 피는 모습에)많은 분들이 놀랄 수 있는데, 저는 충분히 대본의 캐릭터상 민이가 임신소식을 듣고도 흡연할 수 있다고 봤다”고 조심스레 운을 뗏다. “사실 캐릭터상 그 행동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별 생각이 없었어요. 애초에 ‘놀랍다’고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그
2025.03.10 14:41 -
이집트 작가, 어쩌다 수퍼마켓에서 ‘이슬람 경전’ 읊게 됐나? [요즘 전시]
와엘 샤키 개인전 ‘텔레마치와 다른 이야기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슈퍼마켓. 진열대를 거닐며 쉴 새 없이 경전을 암송하는 한 남자가 카메라를 응시한다. 그는 이집트 태생의 작가 와엘 샤키. 그가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의 ‘동굴의 장’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읊조린다. 그 내용에 귀기울여보니, 박해를 피해 동굴로 숨었던 신실한 청년들이 309년 뒤 잠에서 깨어나 신의 기적을 전했다는 이야기. 소비와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공간에서 흘러나오는 이 신성한 메시지는 이질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전통과 현대, 신앙과 자본이 맞물리는 장면마다 신념이 오늘날의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변형되고 해석되는지 낯설게 드러내고 있어서다. 이 작품은 서울 종로구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열리는 샤키의 개인전에서 만날 수 있는 ‘동굴(암스테르담)’이다. 이 작품은 작가에게 ‘자화상’ 같은 의미를 지닌다. 1970년대 원유 산업이 부흥하던 시기, 어린 시절의 그는 고향을 떠나 사
2025.03.10 14:27 -
이번엔 장원영이 파리 아우성 빚을 듯..“인형 룩으로 출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다시 파리가 한국 톱스타의 방문으로 떠들썩해질 전망이다. 10일 오전, 아이브(IVE) 장원영이 미우미우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미우미우에 따르면, 이날 장원영은 독보적인 인형 비주얼로 공항에 나타나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비현실적인 비율에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공항패션을 보였다. 장원영의 공항패션은 레트로한 디자인의 스웨이드 재킷과 화이트 컬러의 슬러브 포플린 셔츠, 광택감이 특징이자 핑크 컬러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 나플락 랩어라운드 스커트, 세련된 디자인의 펌프스로 짜여졌다. 러블리한 분위기를 배가 시켜 주었다고 패션사측은 소개했다. 아울러, 부드럽고 매끄러운 터치감의 가죽이 매력적인 아르카디 가죽 탑 핸들 백에 키링을 함께 매치해 트렌디함을 더해주었다. 장원영이 참석 예정인 ‘미우미우 2025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는 한국 시간 3월 11일 오후 10시에 파리에서 진행된다.
2025.03.10 14:17 -
힐링과 온정의 석 달 여행캠페인 “이모, 형님, 우리가 돈쭐내 드릴께요”[함영훈의 멋·맛·쉼]
문체부-한국관광공사, 3~5월 여행가는달 220곳 할인 참여…전남 등 지역 氣 살리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3월부터 5월까지 따스한 봄날 펼쳐지는 ‘여행가는 달’은 국민 힐링이자, 지역의 내 고향, 제2고향(관광주민증 등)을 살리는 국민 온정 관광캠페인이다. 담양의 떡갈비를 먹고, 거창의 벚꽃을 즐기며, 동해 도째비골에서 창망한 바다를 굽어보며 힐링하는 동안 어느새 지역 경제도 살찌운다. 해외에 안 가도 이국적인 곳이 많아, 팔도강산의 매력을 새삼 느낄 것이다. 12월 감소세이던 외래객 방한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는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이에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 달간 대규모 국내 여행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6월)은 국민 이동량 2억 3500만명, 여행 지출액 13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세를 기록했다. 워낙 침체된 올해는 지난해보다 1%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할
2025.03.10 14:11 -
내달 ‘국제선명상대회’ 개막…“국민 행복 증진”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연계…프로그램 확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가 내달 1일 막을 올린 후 7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대회에선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4월 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미륵대불을 활용한 ‘세계 평화’ 기원 미디어아트와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국내외 유명 명상가가 함께하는 선명상음악회가 열린다. 불교의 정신과 전통을 담아 불교 의식 도구인 사물(범종, 목어, 운판, 법고), 국악과 서양의 관현악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음악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제선명상대회는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선명상의 적극적인 보급 및 대중화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 평안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4월 3~6일 봉
2025.03.10 14:10 -
“카지노보다 더 매혹적이다”…다이빙과 서커스가 결합한 워터쇼
마카오 최대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새로운 스토리의 버전 2.0으로 5월 재개장 30여개국 300명 참여…579억 원 투자 [헤럴드경제(마카오)=김현경 기자] “저쪽을 보시면 하이다이버들이 다이빙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곳은 무대에서 25m 높이입니다.” 마카오 최대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House of Dancing Water)’의 무대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할 정도로 높았다. 지난달 27일 세계 각국의 취재진에게 공연장을 소개하던 쇼 관계자는 수시로 ‘추락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사람은 발을 디디고 서 있기도 떨리는 높이에서 여러 명의 다이버들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물 속으로 뛰어드는 장관은 경탄과 흥분을 안긴다. ‘마카오’ 하면 흔히 ‘카지노’를 떠올리지만, 게임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바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다. 이 공연을 보러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마카오를 찾을 정도다. 팬데믹의 여파로 중단됐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2025.03.10 13:55 -
이게 바로 ‘영탁의 힘’,영탁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음원차트 싹쓸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게 바로 ‘영탁의 힘’이다!” 가수 영탁이 가창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메인 OST ‘알 수 없는 인생’ 이 지난 8일(토) 공개 이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월 1일(토)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파란만장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시간 순삭 매직을 안기며 토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전체 1위를 달성, 적수 없는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토)에 발매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메인 OST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의 음원이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동시다발적 인기몰
2025.03.1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