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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장성호 수변길마켓 문 열었어요’
장성호 관광수요 연계한 농가 직거래장터… 12월까지 매주 토‧일, 공휴일 운영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장성군이 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8일 개장했다.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3000~4000명이 찾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농가 직거래장터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문을 연다. 총 16개 업체가 참여해 신선 채소, 과일, 두릅, 고로쇠, 가공식품, 편백제품, 퀼트공예품, 염색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수변길 입장료 3000원을 내면 돌려받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농특산물 구입에 이용할 수도 있다. 8일에는 개장 첫날 10% 할인 행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수변길마켓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성호 방문객들에게 장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25.03.10 17:06 -
나주시,국가보훈대상자 명절지원금 신설…설추석 10만원 지급
65세 이상 보훈보상대상자도 7월부터 명예수당 월 7만원 지원 나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더욱 강화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로금을 신설하는 한편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명예수당을 오는 7월부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절 위로금은 10만원으로 설과 추석에 걸쳐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유족들에게 지급한다. 대상은 보훈부에 수권자로 등록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만 65세이상 전몰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와 유족, 보훈보상대상자와 유족, 참전유공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로 명절을 맞아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그간 명예수당 대상 범주에 속하지 않았던 ‘만 65세이상 보훈보상대상자’에게도 7월부터 월 7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상자들을 더욱 폭넓게 예우한다. 앞서 나주시는 민선
2025.03.10 17:02 -
“부동산 거래, 내가 우리가 지켜요”
광산구, 부동산 안심거래 지킴이 ‘지켜줘 홈즈’ 위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켜줘! 홈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를 위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21명의 공인중개사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불법 행위가 지능화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과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찾아가는 종합상담실 참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교육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홍보 ▷공인중개사 현장·지도 점검 보조 등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2025.03.10 16:05 -
“검찰이 배신”…광주검찰청서 ‘尹석방 규탄 집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서울중앙지법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즉시항고 없이 수용한 검찰을 두고 10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낸 국민을 검찰이 배신했다. 검찰은 스스로 해체의 길을 선택했다”고 규탄했다. 광주비상행동은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사유로 헌법재판소의 구속 집행정지 관련 위헌 결정을 들고 있지만, 구속 집행정지와 구속취소는 전혀 다르다”며 “구속취소 결정에 따른 즉시항고 조항은 형사소송법에 여전히 살아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그런데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결정은 내란에 적극적인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 후 내란 부역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날이 오면, 검찰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노동자와 서민에게
2025.03.10 15:46 -
전남 여수·순천·광양 노동정책 출장설명회 열린다
근로기준·산업안전·고용지원 분야별 정책 홍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주부터 3회에 걸쳐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주요 일정을 보면 ▲여수지역-11일 오전 9시30분 여수시 문화홀(시청 학동청사) ▲순천,보성,고흥지역-13일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광양지역-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 분야 감독의 통합 연계 강화 방안이 설명된다.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 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의 방식과 내용도 안내한다. 또한, 지난해 12.19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2025.03.10 15:33 -
전남동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 7개 시군 관할 상반기 개청
전남대 여수캠퍼스 수탁기관 선정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가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에 수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을 관할할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민간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광역 비자제도 도입과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남도로부터 3년간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홍보·교육 및 비자 전환 지원 ▲외국인 일자리-고용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설치·운영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지역 이민·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지역 이민·외국인 기관·단체 종합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수요가 많고 인근에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여수이주민센터
2025.03.10 15:29 -
형제 간에 말다툼하다 동생 흉기로 찌른 형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경찰서는 10일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9일 새벽 4시께 여수시 돌산읍의 한 거리에서 동생 B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생의 취업을 알선하는 등 노력했음에도 듣지 않자 말다툼 한 뒤 술에 취해 있는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를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2025.03.10 11:52 -
‘365개 섬의 도시’ 여수,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
섬 지역 드론 배송 모빌리티 산업 선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전남에서는 여수시가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배송 물품 중량을 기존 5kg 이하에서 10kg 이하로 늘리고, 도서 지역 순찰 비행, 보건·의료 행정서비스 지원, 복지 후원품 무료 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년간 국·도비 13억 2000만 원을 확보해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비행로 개설, 배송 앱 개발 등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돌산도 진모지구와 작금도, 개도 권역 3개소에 배송거점을, 섬마을과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등 15개소에 배달점을 설치했으며, 섬 지역 물류 배송과 섬 특산물 역
2025.03.10 11:46 -
‘순천의 봄’ 찾아 떠나는 미식여행 어때요
3월 29일~4월 4일 봄꽃 핀 순천만국가정원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 미식을 알리기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을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2025순천미식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미식 주간은 29~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꿈의다리)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미식투어와 전통 차 체험, 맛집 도장깨기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순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봄꽃이 만연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하는 주말 현장 행사에서는 순천의 맛집과 계절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 셰프와의 미식 워크숍 & 푸드쇼 ▲지역의 요리사(셰프)와 함께 하는 봄 푸드다이닝 등이 준비됐다. 또한 ▲음식거리 테마 음식전시관 ▲순천 외식업소와 함께하는 미식마켓&미식체험 존 등이 운영되며 정원 미식 소풍 공간도 마련돼 색다른 봄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 자
2025.03.10 11:36 -
광주경총, 지역기업 대상 직장 적응 지원사업 시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지역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는 1000명으로 지난해 7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과 리더 혁신 교육을 진행한다. 입사 초기인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직장 예절, 팀 협업 및 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평소 중소기업인 겪는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애로 해소, 조직 적응 도모 및 애사심 향상, 기업 생산성 증대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경총은 기대한다.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난해 이 직장 적응 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지역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