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30대 아이유가 여고생교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 웃기고 울린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원석 감독이 왜 ‘폭싹 속았수다’ 공개전에 “웃기고 가슴이 따뜻해지는데 눈물이 나는 작품”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르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가 지난 3월 7일 공개 이후 3일만에 3,6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를 넘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청춘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넘어 인생의 사계절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
2025-03-12 18:43
-
정통사극은 어떤 식으로 부활되어야 할까?[서병기의 문화와 역사]
흔히 사극은 정통대하사극과 퓨전사극으로 나눠진다. 정통사극이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당대의 삶과 의식 등 시대적 상황을 현실감 있게 반영한다면, 퓨전사극은 역사에 풍부한 상상력을 가미해 탄력적인 이야기를 만들고 역사왜곡 논란에서도 자유로운 허구의 인물을 창조한다.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은 모두 필요했다. 역사적 고증과 대중적 재미 사이에서 어떤 걸 더 중요하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정통과 퓨전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두 사극 스타일 모두 효용가치를 지녔다. 하지만 상상의 나래를 지나치게 펼치다 보니 진짜 역사를 가리게 되고, 정보과잉이 오히려 진짜 역사를 보이지 않게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정통사극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정통사극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당대의 삶과 의식 등 시대적 상황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므로 국민들의 역사의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조상들의 과거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통합과 화해의 비전을 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사
2025-03-12 11:29
-
영탁, 드라마 OST ‘알 수 없는 인생’ 완전히 터졌다…음원 차트+뮤비 강타
-‘유쾌X시원’ 쾌청 보이스, ‘드라마 O.S.T 강자’ 입증! -원곡 작곡가 윤일상이 직접 픽한 영탁! 찜한 이유 있었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영탁이 가창한 드라마 O.S.T ‘알 수 없는 인생’이 각종 온라인 차트를 강타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탁은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메인 O.S.T 곡인 ‘알 수 없는 인생’이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은 공개 직후 멜론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더니 벅스 뮤직에서 이틀 내내 최신곡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수직 상승했다. 여기에 멜론과 지니뮤직에서도 최신곡 2위에 랭크되는 등 발표 이후 리스너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음원 공개에 맞춰 선보인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뮤직비디오(https://www.youtube.com/watch?v=yJjEu4L
2025-03-12 09:03
-
‘독수리 5형제~’다양한 인물이 얽히고설킨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로 인기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 진취적인 엄지원의 험난한 술도가 운영기 -정이 넘치는 형제들의 찐한 가족애 ‘훈훈+따뜻’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선을 강탈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폭풍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 시청률은 20.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를 기록, 주말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 부부 오천수(최대철 분)와 강소연(한수연 분)이 격렬하게 말다툼하는 장면과 마광숙(엄지원 분)에게 김선화(안미나 분)를 소개하는 오흥수(김동완 분), 지옥분(유인영 분)이 선화를 만난 광숙한테 “비밀이 많은 여자예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
2025-03-12 00:22
-
‘벌벗사’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왜 전쟁을 계속하나?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주변국들과 전쟁 멈추지 않는 속내는?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1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194회에서 중동을 화약고로 만든 이스라엘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성일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스라엘에서 중동학 석, 박사를 마치고 고려대학교 중동・이슬람센터 정치・경제 연구실장을 역임한 성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속에 숨겨진 네타냐후 총리의 속내를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성일광 교수는 네타냐후가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에도 전쟁에 강경 행보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다.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뒤 역대 최장수 이스라엘 총리이자 극우 정권의 리더로서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주변국들과 대립하게 된 배경을 짚어주는 것. 성 교수는 팔레스타인, 레바논 무장 단체들을 상대로 전쟁을 이어가는가 하면, 최근 이란까지 자극한 네타나후가 결국 국제
2025-03-11 15:28
-
‘성범죄 블랙홀 : 딥페이크’, 상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시사기획창]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KBS 1TV ‘시사기획창’이 11일 밤 10시 ‘성범죄 블랙홀 : 딥페이크’편을 방송한다. 딥페이크 사건이 연일 뉴스에 나온다. 정치인의 얼굴을 바꿔 말을 꾸며내거나, 유명 연예인이 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처럼 속인 영상이 떠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건 딥페이크 성범죄다.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불법 영상은 협박의 도구가 되고, 엄연한 범죄물이 장난으로 소비된다. ‘시사기획 창’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는 자신의 얼굴이 온라인 성매매 광고에 쓰였다며 누가 만들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성 착취물 만들고 개인 정보 공유…성범죄 블랙홀, 딥페이크 지난해 8월 한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량 유포된 사실이 드러났다.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피해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정부는 ‘범정부 딥페이크 대응 전담 조직’을 만들어 SNS, 포털 사이트 제재를 강화하고 불법 딥페이크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황은
2025-03-11 12:21
-
‘라스’박경림, 행사 MC로 제2의 전성기…박경림 섭외 위해 ‘행사 스케줄’ 바뀌기도
-박경림, 영화계 방송계 행사 원톱 MC,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화계와 방송계 원톱 행사 MC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의 도전기를 전격 공개한다. 그는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눈 맞춤’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영화계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꺼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12일 수요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하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경림은 과거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연기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보낸바 있다. 지금은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의 ‘원톱 MC’로 꼽히며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중. 그는 행사 MC로 각광받는 이유로 준비 과정에서의 남다른 노력을 털어놓는가 하면, 요즘은 최신 밈과 챌린지도 공부한다며
2025-03-11 09:48
-
‘폭싹 속았수다’역시 염혜란 연기, 평생 그리워할 ‘엄마의 잔상’으로 남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역시, 다시, 또, 염혜란이다. ‘폭싹 속았수다’ 속 염혜란의 잔상이 세상 모든 엄마의 삶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먹먹하게 젖어들었다. 지난 7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1~4부 1막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염혜란은 애순이의 엄마 전광례 역을 맡았다. 부모는 빚잔치, 첫 서방은 병 수발에 새서방은 한량. 삶을 이고 지고 사는 지게꾼 인생 광례에게 애순은 지게에서 내려와 등 짐을 같이 들자 자처하는 애달프고도 귀한 원수 같은 딸이었다. “명치에 든 가시 같은 년”이라는 말처럼 눈에 밟히는 애틋한 자식이 섬에서 방대한 꿈을 꾸고 야무지게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린 마음이 염혜란을 통해 애잔하게 끓어올랐다. 염혜란의
2025-03-11 09:39
-
박보검·아이유,‘가요무대’서 70년대 교복 입고 듀엣 무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박보검이 달콤한 음색으로 여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박보검이 출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상대역을 맡은 아이유와 함께 화음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에 걸쳐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며 ‘가요무대’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박보검과 아이유는 1970년대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마치 드라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들의 풋풋한 케미스트리가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가사와 멜로디를 만나 뭉클한 향수를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보검은 평소 음악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왔던 만큼, ‘가요무대’에서도 진정성 가득한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박보검은 3월 7일(금)부터 4주에 걸쳐 총 16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2025-03-11 09:29
-
‘강호동 매니저’ 출신 박태현, SM C&C 신임 대표로 내정…30년간 엔터분야 경력
-매니지먼트-광고-콘텐츠 제작-여행사업 등 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SM C&C가 신임 대표 이사로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내정했다. SM C&C는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SM C&C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이자, K-Culture 문화 콘텐츠 종합 기업으로, 매니지먼트부문, 광고사업부문, 콘텐츠사업부문, 여행사업부문 등 4대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박태현 내정자는 지난 1997년부터 약 30년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강호동의 초기 예능 MC부터 매니저를 담당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SM C&C에서 매니지먼트를 총괄해 온 인물이며, 현재 매니지먼트 부문장이자, SM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박태현 내정자는 SM C&C 매니지먼트 부문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켜왔으며, 회사 전반에 대
2025-03-11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