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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3월 해외 단체관광객 5000명 유치”
마케팅 부문 신설…고객별 타겟 마케팅 강화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면세점이 3월 외국인 단체 관광객 5000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3일과 5일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고 네트워크 강화 목적인 기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임직원 1200여 명은 서울, 인천, 강원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롯데면세점을 찾았다. 이번 일정에서 면세점 방문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와 여행용 파우치 세트 6종을 선물로 준비했다. 암웨이 임직원들은 면세점에서 논픽션, 탬버린즈 등 국산 화장품과 K-푸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롯데면세점 측은 전했다. 지난 2일에는 대형 크루즈 단체관광객 3000여 명이 부산점을 찾았다. 3월 말에는 중국 화장품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800여 명이 명동본점에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초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GT팀(Group Tour팀), FIT 팀,
2025-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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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제28대 회장에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국가 유통산업 발전 기여”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한 신임 회장은 2001년 신세계에서 경력을 시작해 신세계 전략실 관리 총괄 부사장을 거쳐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단체다. 정책 활동부터 유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유통 지식 정보 보급을 위한 출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현재 유통업계는 10년 넘게 지속된 유통 규제의 영향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와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유통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디지털 혁신에 따른 환경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신임 회장은 “소비 위축 등으
2025-03-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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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입점사 일부 “1월 정산금 못 받았다”
홈플러스 “법원 측 공지 오는 대로 매출액 지급 예정”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홈플러스에 입점한 업체들이 1월 매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매장을 빌려 영업하는 일부 업체들에 ‘법원 허가를 받고 지급하겠다’는 이유로 정산금을 주지 않고 있다. 이들은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임대을 방식’ 또는 ‘특약’ 계약 업체들이다. 안경, 약국, 의류매장 등은 대형마트에 매장을 빌리면서 ‘임대갑 방식’ 혹은 ‘임대을 방식’으로 계약한다. 전자의 경우 매출과 무관하게 일정 금액을 임차료로 지급하고, 후자일 경우에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지급한다. 대형마트 계산기기를 사용하고 한 달 뒤 임차료와 관리비를 제외한 매출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상거래 채권 변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업회생 신청 시점 이후로 전체 특약 업체들에 대해 매출액 지급이 중단됐다”며 “회생절차가 개시됐기 때문에 법원 측의 허가 공지
2025-03-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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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따뜻”…롯데百, 봄맞이 ‘역대 최대’ 행사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 진행…370여개 브랜드 참여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7일부터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과 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골프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실제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던 지난 주말(2월28일~3월3일) 롯데백화점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같은 기간 30% 올랐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빈폴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다. 일부 브
2025-03-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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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홈플런 is BACK’…“마지막 할인 기회”
6~12일 인기 먹거리 최대 50% 할인 판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 할인행사인 ‘홈플런 is BACK’을 통해 인기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 가전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6일부터 이틀간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490원에 판매한다. 9일까지는 ‘CJ 작은 햇반’을 전체 점포 4만개 한정으로 6990원에 선보인다. 기존 가격 대비 5000원 저렴하다. ‘농협안심한우’, ‘두 칸 반반 딸기’, ‘12Brix AI선별 성주참외’, ‘호주 청정우’ 등 제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도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한다. ‘손질 오징어’는 1790원에, ‘완도 전복’은 각 1590원, ‘대게’는 3만9900원에, ‘제주 생물 갈치’는 6900원에 판매한다. 델리 먹거리의 경우 ‘고백스시 9990 모둠 초밥(20입)’을 전 점포 대상으로 2
2025-03-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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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대기업 최초’ 男 자동육아휴직 확대
1개월→3개월…법정 육아휴직 감안 롯데백화점(사진)이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남성 자동 육아 휴직 제도는 남성 임직원 배우자의 출산에 따라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다.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지난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6개월 연장된 법정 육아휴직 제도를 누리기 위해서는 특정 자녀를 대상으로 양 부모 모두 육아 휴직 사용 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한 부모 및 중증 장애아동 부모여야 한다. 개정된 법령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육아 휴직 기간을 확대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업무 혁신안도 발표했다. 남성 임직원의 자동 육아 휴직 기간 해당 부서 업무 공백에 대비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거나 업무 대행자에게 업무 분담 수당을 지급한다. 대행자에게는 인당 최대 60
2025-03-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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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착한상점’,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 3兆 돌파
1년간 3배↑…중기 성장 발판 안착 기관·지자체 협업 기획전도 마련 쿠팡의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거둔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중소상공인과 지역 농어촌이 쿠팡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이 2022년 8월 선보인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은 2023년 말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1년 동안 2조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했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이다. 쿠팡은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실제 착한상점은 수만 중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으로 구성했다. 김·감·과메기 등 특산품부터 소규모 생산시설에서 만든 식품·공산품을 아우른다. 지난해 ‘착한상점’ 상품은 58만개로, 2023년(46만개) 대비 26% 늘었다. 최대 장점은 품질력이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동반성장위원회를 비롯해 24개
2025-03-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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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쿠팡에 짓눌린 대형마트…홈플러스가 뇌관 건드렸나
“2020년 기점으로 쿠팡과 격차, 회복 불가능 수준 벌어져” 의무휴업일 지정,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도 대형마트 ‘발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터질 게 터졌다.” 홈플러스 사태를 바라보는 국내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영사 MBK파트너스의 전례 없는 고점 인수가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지만, 국내 대형마트 업계 불황이 그 시점을 앞당겼다는 평가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본격적인 위기는 2021~2022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쿠팡과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독점하면서 국내 대형마트가 설 자리를 잃었고 뒤늦게 온라인 전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홈플러스 회생 절차 원인의 절반은 과도한 부채 때문이지만, 쿠팡이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 성향을 완전히 바꾼 것도 (원인의) 30~40%를 차지한다”며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을 기점으로 대형마트와 쿠팡의 격차는 회복 불가능 수준으로 벌어졌다”
2025-03-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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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홍가리비’ 소비 촉진…지역 어가 돕는다
슈퍼 ‘GS더프레시’ 통해 해산물 행사 기획 홍가리비 40톤 매입…최저가 수준에 판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GS리테일이 수협유통과 손잡고,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돕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부진으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한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상품 기획자)가 수협유통과 공조해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40여 매장을 통해 홍가리비 판로 확대에 나선다. 수협유통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동참한다. GS더프레시는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2㎏’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1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홍가리비2㎏’ 1봉 기준 69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겨울철 홍가비리는 꽉 찬 속살과 씹을수록
2025-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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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외국인 단체 관광객 몰려든다
4월부터 외국인 전용 바우처 업그레이드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60%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3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했다. 외국인 방한객이 증가하면서 공항과 인접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김포공항까지 15분, 인천공항까지 40분가량이 소요돼 수도권 아울렛 중 공항 이동 시간이 가장 짧다. 실제 차량 기준으로 올해 2월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방문한 외국인 탑승 관광버스는 18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량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주말 저녁 진행되는 불꽃축제는 한강을 조망하며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2025-03-05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