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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울트라’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총점 87점, 갤S24 이어 2년연속 후면 카메라·디스플레이 최고점 영국·덴마크에서도 아이폰 제쳐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덴마크 소비자 연맹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유럽에서는 7개국을 석권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이 컨슈머리포트의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25 플러스는 86점을 기록하며 갤럭시S24 울트라,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3위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2025.03.11 11:28 -
[기고] AI 혁신 위한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AI가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고, 사람처럼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발전과 함께 사이버 보안 문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I는 즉각적인 성과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이버 보안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크지 않아 많은 기업이 투자에 소극적이다. 실제로 PwC 보고서에 따르면, 40% 이상의 기업 리더가 AI가 초래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이 업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보안 위협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글로벌 보안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 첫째, 단일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2025.03.11 11:28 -
“합성 성능 7배 이상 향상 세계 최고” KAIST 고성능 암모니아 촉매 개발
최민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 저온·저압에서도 생산성 극대화 국내 연구진이 매우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에너지 손실 없이 암모니아를 합성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KAIST는 최민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암모니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모니아는 철(Fe) 기반 촉매를 이용해 하버-보슈 공정이라는 100년이 넘은 기술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500도 이상의 고온과 100기압 이상의 고압이 필요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고,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기술인 수전해를 통해 생산된 그린 수소를 이용해 저온·저압(300도·10기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을 구현하려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2025.03.11 11:28 -
“구성원 성장에 기여한 CEO 되고 싶다”
홍범식 LGU+ 사장 타운홀미팅 “성장에는 동기·역량·계기 필요” “비전·미션보다 목적이 더 중요” “고객 위한 ‘밝은 세상’ 만들 것”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회사와 개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공언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지난 10일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홍 사장은 “과거에는 1등과 같은 비전이나 목표를 공유했지만, 요즘에는 목적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구성원들에게는 단순히 1등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내가 하는 일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밝은 세상을 ▷(나은)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
2025.03.11 11:27 -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오늘 우주로…
한국천문연·NASA 공동 개발 7번 연기 끝에 11일 발사 예정 발사 성공땐 2년간 임무 수행 우주 비밀 풀 획기적 역할 기대 ‘인류의 눈’으로 불리는 우주망원경 제임스웹(JWST)보다 작으면서도 넓은 범위의 우주를 관측 촬영할 수 있는 한국형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임박, 138억년 우주 비밀을 풀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피어엑스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우주망원경이다.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2년 동안 전체 하늘(全天, 온하늘)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주 탄생의 비밀을 푸는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에 성공하면 약 2년의 임무기간 동안 4회의 걸쳐 전체 하늘을 관측한다. 2021년 발사된 대형 우주망원경 제임스웹(JWST)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중형 망원경이다. JWST보다 얕고 넓은 범위의 우주를 관측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2025.03.11 11:12 -
델 테크놀로지스, 오는 26일 ‘생성형 AI 메가 런치’ 개최…AI 비전 제시
서울 삼성동서 개최…‘AI 메이드 이지’ 주제 델 AI 팩토리·신제품·산업 인사이트 소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협력사 참여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메가 런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 메이드 이지(made easy)’다. 델은 행사를 통해 AI 구축과 활용을 위한 인프라 전략과 업계 전반의 최신 AI 인사이트를 공유할 방침이다. 행사는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의 환영사와 조용노 한국 델 티크놀로지스 전무의 ‘델 AI 팩토리’ 소개로 시작될 계획이다. 델 AI 팩토리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결합한 엔드투엔드(E2E) AI 포트폴리오다. AI 데이터의 규모나 위치에 관계없이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이어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서동훈
2025.03.11 10:25 -
韓-아세안, ‘디지털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본격화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착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기정통부가 아세안과 협력하여 기획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기관인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이하 BRIN)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업착수를 위해 개최됐다.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이장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판티파 이암수다 에카로힛 주아세안태국대표부 대사 겸 상임대표부 대사, 락사나 트리 한도코 인도네시아 BRIN 청장, 이식 KIST 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은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AI 연구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2025.03.11 10:16 -
“고개 숙인 의료진” 눈물의 마지막 배웅…40대 가장, 100명에 새 삶 선물했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몸 일부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게” 좋아하는 음식이 앞에 있어도, 남들을 위해 젓가락질을 느리게 하던 사람. 9살 딸에게는 다정한 아빠, 편찮은 부모님에게는 든든한 아들. 어느 곳, 어느 순간에도 타인의 행복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던 착한 사람 임봉혁(45) 씨가 백여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의료진들은 자발적으로 임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 병원 복도에 모였다. 숭고한 생명나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월 28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임봉혁(45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희망을 선물하였다고 밝혔다. 임 씨는 지난 2월 21일 퇴근길 건널목에서 넘어지면서 보행자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동의로 임 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2025.03.11 09:39 -
삼성SDS-KAIST ‘에이머’…한국형 차세대 암호 기술 선정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공모전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양자컴퓨팅 보안 대응…미래 암호 기술로 표준화 추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양자내성암호 전환 지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SDS는 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공모전’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PQC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명자 부인 방지를 시행하는 ‘전자서명’과 서로 다른 당사자 간 비밀키 공유를 위한 ‘키 설정’ 등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암호 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KAIST는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에이머는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 기반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
2025.03.11 09:00 -
홍범식 LGU+ 사장 “구성원들의 성장에 기여한 CEO로 기억되고파”
취임 100일 맞이 첫 타운홀미팅 개최 “회사·개인 성장 위해 동기·역량·계기 필요” “요즘 구성원, 비전·미션보다 목적이 더 중요” “구성원들과 고객 위한 ‘밝은 세상’ 만들 것”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회사와 개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공언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범식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홍 사장은 “과거에는 1등과 같은 비전이나 목표를 공유했지만, 요즘에는 목적(Purpose)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구성원들에게는 단순히 1등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내가 하는 일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밝은 세상’을 ▷(나은)
2025.03.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