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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美, 장거리무기 사용 승인시 분쟁 개입”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러 “美, 장거리무기 사용 승인시 분쟁 개입” (끝)
2024-11-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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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사드배치 의도적 지연’…감사원, 정의용 전 안보실장 수사 의뢰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문재인 정부 인사 4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18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4명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지난달 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사드 배치 의사 결정을 살펴보는 공익 감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당시의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사드를 정식으로 배치하려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번 공익 감사는 지난해 7월 전직 군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 지연, 전자파·저주파 소음 등 측정 결과에 대한 대국민 공개 기피, 관련 문서 파기 등의 방법으로
2024-11-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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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예비비 3000억 감액 합의…4.5조로 통과 전망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비비를 3000억원 삭감한 4조5000억원으로 편성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예산보다 14.3% 증액한 4조8000억원 규모의 예비비 편성안을 제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절반인 2조4000억원을 감액한 안을 지난 13일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 측이 일방 삭감에 항의하면서 수정을 요구했고 여야 간사 간 협의 끝에 잠정 합의안이 나왔다. 기재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어 수정된 예비비 편성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측 일부 위원이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기재위 예결소위에서 단독으로 예산안 삭감안을 의결한 만큼 소위를 다시 열어 수정 의결한 뒤 전체 회의를 열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소위 개최에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재위 조세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등 소득세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여야는 금투세 폐지에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2024-11-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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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쉽게 이긴다는 생각 버렸다”…팔레스타인전 앞두고 각오
“대표팀 연령 낮아진 것은 미래 대비한 준비” “나이와 상관 없이 좋은 선수를 찾고 있어”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약체로 평가되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방심하지 않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선수들의 준비 상태는 강할 것이다. 1차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만큼 그런 부분에 주의하며 마지막 훈련을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펼친다. 한국을 B조에서 4승 1무(승점 13)로 2∼3위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를 승점 5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뜻밖의 0-0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대승을
2024-1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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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플랜B?’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1심 판결과 관련한 ‘민주당 대선 후보 플랜B’ 질문에 선을 긋고 나섰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이 대표 공직선거법 1심 판결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 플랜B 이야기가 나온다’는 언급에 “지금 그런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대표에 대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다. 제대로 된 법치인지, 민주주의인지 정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5일 이 대표에 대한 법원 1심의 의원직 상실형 선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지사와 함께 ‘이재명 대항마’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달 1일
2024-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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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특사, 레바논서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논의 물꼬”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레바논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은 호치스타인 고문이 19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찾아 휴전을 주제로 회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바논 매체 보이스오브레바논도 현지 의원 카셈 하솀을 인용해 호치스타인 특사의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호치스타인 특사는 지난달 말에도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연달아 찾아 휴전 논의를 중재했다. 레바논 의회는 지난주 미국에서 전달받은 휴전 협상안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의장은 헤즈볼라를 대신해 협상을 맡은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수차례에 걸쳐 중동 전쟁의 신속한 종식을 촉구한 만큼 진전이 없었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협상은 이전과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4-11-18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