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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공정·투명한 문화 정착”
자율준수 관리자 선임·전담 조직 구성 이석우 “가상자산 산업 투명성 중요”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세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
2025-03-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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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망한다” 99%가 장담했는데…파격씬 선보이더니 ‘대박’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유플러스가 만든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의 OTT 플랫폼 ‘U+모바일tv’는 사용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가 고전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선의의 경쟁’ 공개 이후 U+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의 신규 설치 건수와 이용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1월 첫째 주 1만1000회 수준이었던 신규 설치 건수는 2월 둘째 주 3만8000회, 셋째 주 4만4000회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40만명에 머물렀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2월 둘째 주 이후 50만명을 돌파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선의의 경쟁’이 인기를 끌면서 앱 사용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STUDIO) X+U’가 자
2025-03-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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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3년 만에 SOOP 대표 복귀…2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OOP은 서수길 CBO(최고BJ책임자)가 대표이사로 복귀함에 따라 서수길·정찬용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1967년생인 서 각자대표는 SK C&C 기획본부장·액토즈소프트 대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거쳐 2011년 SOOP의 전신이 된 나우콤 대표를 맡았고, 2013년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사명을 아프리카TV로 바꿨다. 2021년 말에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CBO를 맡으며 신사업 발굴 분야에 주력해왔으나, 아프리카TV가 올해 SOOP으로 리브랜딩을 마치면서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SOOP은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SOOP의 해외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정찬용 대표는 국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플랫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SOOP은 최고전략책임자(CSO
2024-1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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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월 멤버십 혜택 중복 이용 가능
13일부터 ‘달.달.혜택’도 맞춤 구성 KT가 송년모임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에 사용하기 좋은 12월 멤버십 혜택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먼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KT 멤버십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준비했다. 파스쿠찌, 브레댄코,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와 매드포갈릭, 더플레이스 등 외식 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제휴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2월 ‘달.달.혜택’도 연말에 사용하기 좋은 여행과 외식 등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12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무료 도넛, 던킨 할인, 배달의민족 페리카나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할인, 쉐이크쉑 무료 프라이와 소다, SSG닷컴 할인, 샐러디 할인, 롯데시네마와
2024-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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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만에 사진인화…캐논 ‘셀피’ 에 반하다
가볍고 작은 크기로 휴대 간편 색감 자연스럽고 인물 표현 섬세 전용앱 사용땐 사진 꾸미기도 가능 “몇 초 만에 사진을 인화해 주니, 추억을 실물로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캐논코리아의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SELPHY) QX20’을 2주간 사용하면서 기자가 느낀 점이다.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보던 사진을 간단히 연결해 인화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했다. 특히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연말 모임에서 그날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나눠주니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추억이 됐다.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된 셀피 QX20은 어디에서나 높은 품질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에, 455g의 무게로 외부 일정에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전작인 ‘셀피 QX10’ 대비 샤프니스 성능을 개선, 더욱 자연 자연스러운 색감과 섬세한 인물 표현을 구현했다. 셀피 QX20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가방에 편하게 넣고 다니며 연말 모임 등에서 활용하기 좋았다. 스마트폰
2024-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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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생성형 AI 로봇, 내년까지 일반 공개”
‘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참석 AI, 로봇프로그래밍 도입사례 소개 두산로보틱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대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서 로봇 프로그래밍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AWS와 협력, 개발자가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로봇이 AI를 통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주변 환경을 파악해 지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인벤트에서 이재석 두산로보틱스 어드밴스드 SW 혁신연구소 상무는 “로봇은 물건의 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지시를 따르기 어려워 한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로봇이 직접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지시를 따를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로봇을 통해 많은 것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로봇의 프로그래밍은 여전히 자동화하지 않았다”며 “고객이 수정을 요청하면 일일이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는 AWS와 6주간 협력해 생성형
2024-1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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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 맞이 12월 멤버십 혜택 강화
KT 멤버십 크리스마스 컬렉션 베이커리·외식 할인 등 연말 맞춤형 혜택 구성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 등 신규 제휴 확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KT가 송년모임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에 사용하기 좋은 12월 멤버십 혜택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먼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KT 멤버십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준비했다. 파스쿠찌, 브레댄코,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와 매드포갈릭, 더플레이스 등 외식 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제휴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13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2월 ‘달.달.혜택’도 연말에 사용하기 좋은 여행과 외식 등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12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무료 도넛, 던킨 할인, 배달의민족 페리카나 할인, 도
2024-1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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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생성형 AI로 로봇 프로그래밍 효율화”
[헤럴드경제(라스베이거스)=권제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대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서 로봇 프로그래밍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AWS와 협력해 개발자가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로봇이 AI를 통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주변 환경을 파악해 지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것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인벤트에서 이재석 두산로보틱스 어드밴스드 SW 혁신연구소 상무는 “로봇은 물건의 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지시를 따르기 어려워 한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로봇이 직접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지시를 따를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을 통해 많은 것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로봇의 프로그래밍은 여전히 자동화하지 않았다”며 “고객이 수정을 요청하면 일일이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는 AWS와 6주간 협력해 생성형 AI가 다국어를 이해하고 주변을 파악한
2024-1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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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AI 맞춤형 서비스 고객, 1200만명까지 확보할 것”
[헤럴드경제(라스베이거스)=권제인 기자] LG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내년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12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의‘ 리인벤트(re:Invent)’에서 이일세 LG전자 한국영업본부 DX 담당은 “AI 챗봇 ‘챗 인사이트’와 ‘오토젠 CRM’을 통해 내년에는 LG전자로부터 맞춤형 마케팅을 받는 고객을 현재의 2.4배인 120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AI 챗봇 ‘챗 인사이트’는 LG전자에 쌓인 고객 데이터를 취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내부 구성원이 “올해 LG닷컴에서 식기세척기를 검색한 고객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챗 에이전트는 고객에 대한 정보와 필요한 차트 등을 제공한다. 이 담당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구성원도 대화하듯 질문해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AI 챗봇을 베타테스트 단계로 오픈했다”며 “A
2024-1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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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의미 따지는 20대 온다” 아마존 CTO가 본 미래
‘2025년 이후 기술 예측’ 제시 “MZ 직업선택서 지속가능성 중시 디지털디톡스 부상, SMR 등 확대” “미래 인재들은 경제적 성공과 승진뿐만 아니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길 원한다.”(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CTO) 보겔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5일(현지시간) ‘2025년 이후의 기술 예측’을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성공에 대한 생각까지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밀레니엄과 Z세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져 일의 의미와 목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겔스 CTO는 매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대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 맞춰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해당 예측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문화권을 바탕으로 훈련된 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비서로 높아진 개발자 생산성 ▷산업 주도의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예상했다. 보겔스 CTO는
2024-12-0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