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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뇌 서바이벌’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대기업 최초 사내 두뇌 경연 개최 9개 계열사 임직원 12명 모여 경연 포브스 선정 리더 등 이력도 화제 LG그룹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도한 사내 임직원들의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는 5일 LG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뇌 서바이벌 ‘라이프스 게임(Life’s Game)’의 에피소드 3편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들은 공개 7일만인 12일 오전 기준 통합 조회수 100만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편 공개 하루 전 공개된 예고편은 3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LG는 지난해 10월 사내 공모를 내고 Life’s Game에 참가할 임직원을 모집했다. 모집 공고에 포함된 고난도 퀴즈를 풀어야만 지원서를 보낼 메일 주소를 알아낼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LG 10개 계열사에서 근무 중인 300여명의 임직원이 공모에 지원했다. LG는 참가 희망자에 대한 평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12명의 참가자를 최
2025.03.12 11:04 -
‘新강남’ 역사 GBC…상인들 “행정절차 서둘러 달라”
GBC 공사장 현장 르포 ‘터파기 작업’으로 토사 걷어내기 한창 진행 현장관계자 “추가공사 인허가 빨리 나와야” 업계 “조기착공시 GITC·GTX-A와 시너지” 병풍처럼 사방으로 도열한 방벽 안에서 토사를 걷어낸 ‘민낯’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지면적 7만9341.8㎡. 축구장 약 11개 규모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는 주변의 우뚝 솟은 건물들 사이에서 유독 크게 다가왔다. 10일 헤럴드경제가 국내 언론사 최초로 직접 찾은 서울 삼성역 인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공사 현장은 현재 건물을 짓기 위한 ‘터파기’ 작업이 한창이었다. 터파기란 구조물을 짓기 전에 그 기초를 구축하기 위해 흙을 파내는 과정을 말한다. 세간에서 소위 ‘강남의 건축 역사를 새로 쓴다’는 평가를 받아온 GBC 사업의 기틀 잡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정은 총 깊이 38m에 달하는 굴착 작업 가운데 상단부 20m를 구성하고 있는 토사를 파내는 작업이라고 한다. 앞서
2025.03.12 11:04 -
경총,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가이드북 발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필수 핵심내용 수록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 지속해서 추진할 것”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의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준수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안전관리 가이드북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중처법 규정 중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이 갖추거나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핵심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목차로는 ▷조직과 시스템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3대사고 예방수칙 ▷사고발생 후 절차로 구성했으며,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의무별 필수 점검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중처법의 의무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과 점검사항을 수록했으며, 법원의 중처법 주요 판례(유죄, 무죄)도 소개했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중
2025.03.12 11:00 -
美 철강가격 30% 넘게 급등…“트럼프 관세정책 ‘K철강’에 위기이자 기회” [트럼프發 관세전쟁]
12일 ‘쿼터제 없는 25%’ 관세 본격 시행 정인교 본부장, USTR 대표부 면담 예정 철강·알루미늄업계 “예의 주시중” 美 업체엔 밀리지만, 加·멕시코와 동등 조건 [헤럴드경제=김성우·배문숙·박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하게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12일(현지시간) 본격 발효된 가운데 정부와 철강업계는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미 행정부의 반응을 꾸준히 파악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관세 부담의 반작용으로 최근 미국 현지 철강가격이 폭등하는 상황도 포착돼 국내 철강업계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정부 관계자와 업계 등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철강을 비롯한 자동차, 반도체 등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대응에 나선다. 그리어 USTR 대표 취임 이후 정
2025.03.12 10:34 -
꽉 막힌 ‘반도체 특별법’...정부, ‘특별연장근로’ 6개월로 늘린다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 주 52시간제로 막힌 K-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특별연장근로 3→6개월’ 확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최대 3개월로 한정됐던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법 개정이 필요 없는 행정 지침인 만큼 당장 다음주부터 적용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사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한 차례만 연장해도 1년간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그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각 기업들이 현행 제도(1회당 최대 3개월+추가 연장 가능)와 특례(1회당 최대 6개월+추가 연장(6개월)가능)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2025.03.12 10:30 -
현대글로비스,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물류 자동화 경쟁력 선보인다”
‘스마트물류솔루션’ 도입 현장 영상 공개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트레치’ 오프라인 시연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W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로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상품의 입고와 관리, 분류,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적화 된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로봇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 고객사의 물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물류솔루션을
2025.03.12 10:30 -
삼성전자,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의장 배출…6G 표준화 주도
김윤선 마스터, 3GPP 무선접속망 의장 선출 차세대 통신 기술 표준화 중추적 역할 수행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의장을 배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GPP는 지난 12일 인천에서 열린 ‘RAN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를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으로 선출했다. 1998년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가 의장을 맡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앞서 김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도 당선된 바 있다. 지난 4년간 5G의 물리계층
2025.03.12 10:22 -
삼성전자, 인텔·글로벌파운드리서 영입한 반도체 전문가들 사임
인텔서 영입한 강문수 부사장 6년 만에 사임 글로벌파운드리 출신 계종욱 부사장도 떠나 퀄컴 출신 윤세승 부사장 3년 만에 고문으로 AMAT서 영입 최진한 부사장 비상근자문역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이 최근 잇달아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사임한 임원은 총 31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5명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선 강문수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과 계종욱 파운드리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7월 삼성전자가 영입한 강문수 부사장은 인텔에서 14년간 재직한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삼성전자에 합류한 이후 파운드리 전략마케팅실과 파운드리 코퍼레이트 플래닝(CP)실 담당임원 등을 지내며 파운드리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 2022년
2025.03.12 10:15 -
LG전자, 글로벌 가전기업 최초 세계최대 ‘접근성 콘퍼런스’ 참가…높낮이 조절 키오스크 등 선봬
‘CSUN AT 2025’서 접근성 강화 기술·제품 소개 키오스크 신제품, 높낮이 조절·촉각 키패드 적용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중 첫 참가…ESG 비전 실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중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에 참가해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을 위한 차원이다. 미국 애너하임에서 11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씨선 앳 2025)’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다.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도 접근성 분야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CSUN AT’에 참가
2025.03.12 10:00 -
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나만의 페라리 만들어 보세요”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서 ‘페라리 나이트‘ 개최 부산 및 경상 지역 고객 140여 명이 참석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가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페라리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 및 경상 지역 고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10년 이상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강사가 ‘이탈리아 미술사와 테일러 메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미켈란젤로, 다빈치 같은 이탈리아 거장의 작품 속에서 보이는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맞춤 제작 과정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 지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에는 정통 이탈리안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2025.03.12 09:59